독서 공간 가이드 - PART2-② 기타 September, 2020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존재이기에, 당신의 책 읽는 습관을 위한 공간 가이드. 책을 활용한 멋진 인테리어 사례들과 함께 독서 공간에 꼭 필요한 아이템을 선별했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홈 라이브러리 메이킹 튜토리얼
독서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인테리어 역시 포기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줄 알짜 쇼핑 아이템.



ITEM 02
홈 라이브러리를 위한 조명 가이드

1인 소파에서 프라이빗한 독서를 즐기거나 필사를 하는 등 책을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저마다 책 읽는 습관이나 취향에 따라 홈 라이브러리의 형태도 천차만별. 개인의 독서 생활과 환경에 꼭 맞는 현명한 조명 선택이 필요한 때다.



개성 만점 디자인의 데스크 조명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책상 위에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데스크 조명을 갖출 것. 이왕이면 취향에 꼭 맞는 스타일로 선택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놓치지 말자.


1 투명한 소재와 블루 컬러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문 아물레또 LED 스탠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독특한 데스크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43만6000원, 라문.
2 반구를 대칭으로 둔 참신한 형태의 ‘달루(Dal?)’ 램프는 1969년에 디자인한 것으로 폴리카보네이트를 소재로 했다. 아르떼미데 제품으로 15만원, 아템포.
3 화사한 민트 컬러가 산뜻한 매력을 자랑하는 ‘램프 드뷰로(Lampe de Bureau)’는 강철판을 구부려 제작했으며 보디의 표면이 빛을 반사해 책상을 밝게 비춰준다. 비트라 제품으로 45만원, 짐블랑.
4 책의 형태가 유쾌한 오브제 역할을 하는 디자인 조명 ‘미니 루미오 레드/그레이’.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루미오 제품으로 28만5000원, 더콘란샵.



플로어 램프의 존재감
거실이나 방 한쪽에 나만의 독서 스폿을 마련해보자. 아늑한 암체어 곁에 둘 플로어 램프를 고르는 것으로 시작해보기를 추천한다. 적당한 높이와 조도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 것.

1 러블리한 색감이 공간에 은은한 포인트 역할을 하는 ‘그래스호퍼 플로어 램프’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모던한 인상을 준다. 구비 제품으로 112만원, 에이치픽스.
2 세르주 무이의 가장 초창기 디자인인 ‘스탠딩 램프 3 로테이팅 암스’. 브랜드 특유의 블랙 컬러와 스틸 소재의 매치가 멋스러우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800만원대, 세르주 무이.
3 곡선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프레임이 모빌을 떠오르게 하는 ‘로아티니(Roattini)’.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일린 그레이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300만원대, 가구숍인엔.



기분 따라 상황 따라, 월 램프
월 램프는 벽에 설치해두면 상황에 맞게 각도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조명을 켜두지 않아도 그 자체로 하나의 벽걸이 오브제처럼 장식적인 효과를 주니 일석이조다.

1 미니멀한 전구가 그대로 드러나 독특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프티 포텐스(Petite Potence)’는 좌우로 위치를 옮길 수 있다. 비트라 제품으로 125만원, 체어갤러리.
2 파올로 리차토(Paolo Rizzatto)가 1973년에 디자인한 벽 조명 ‘265’. 가늘고 기다란 보디와 심플한 셰이드의 매치가 돋보인다. 플로스 제품으로 201만원, 루밍.

1 황동의 골드 컬러가 시선을 끄는 ‘벨뷰 AJ9 월 램프’는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했다. 밋밋한 벽면에 1인 체어와 함께 매치해 깔끔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볼 것. 앤트레디션 제품으로 45만600원, 보블릭.
2 빛의 밝기와 램프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포스트 월 램프’. 프레임 대신 선의 형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타입이라 그 자체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된다. 무토 제품으로 43만8000원, 에잇컬러스.
3 귀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램프 드 마르세유(Lampe de Marseille)’는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했다. 상황에 맞게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네모 제품으로 155만원, 라잇나우.



ITEM 03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스토리지
안락한 체어에 공간을 밝히는 조명까지 갖췄다면 이제 홈 라이브러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장을 고를 차례. 몸집이 큰 가구인 만큼 소장하고 있는 책의 양, 선호하는 수납 방식, 배치할 곳의 면적 등을 신중히 고려해 선택하자.



원하는 대로 조합하기
벽 한쪽을 책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더하고 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선반을 눈여겨보자.


일반 아파트 한쪽 벽면을 채울 수 있을 만큼의 큰 사이즈로 뒷면 패널이 없어 벽면에 붙여 배치하기 좋다. 공간 가운데에 파티션처럼 사용할 경우 양쪽에서 책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USM 제품으로 828만1000원, 스페이스로직.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모듈형 선반 ‘시스템000’. 니켈 성분을 포함한 자재를 선택해 부식에 강하고 자성을 띠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스틸퍼니처 특유의 차가운 느낌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구성에 따라 가격 상이, 레어로우.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디자인한 스토리지로 상단의 선반만 고정되어 있음에도 선반 하나당 25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1649만원, 넥서스.



질 좋은 목재로 만든 튼튼한 가구
홈 라이브러리에는 절로 책을 꺼내 읽고 싶게 만드는 책장을 빼놓을 수 없다. 클래식하면서 코지한 비밀 아지트를 꿈꾼다면 아르데코가 선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제누스의 원목 수납장을 추천한다. 이탈리아 장인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조직이 단단한 호두나무를 사용해 충격에 강하고 쉽게 틀어지거나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못을 사용해 이음새를 연결하는 일반적인 원목 가구는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거나 헐거워지기 쉬우며 나무 본연의 성질인 수축 팽창을 견디지 못해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마련. 제누스의 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직 나무만을 가공해 짜는 핑거 조인트 기술인 ‘도브 테일 조인트’ 기법을 적용했다. 손가락과 손가락을 겹친 형태의 핑거 조인트 부분을 직선이 아닌 삼각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충격에 더욱 강하다. 탄탄한 내구성은 물론 외관에도 신경 썼다. 다중 채색 방식을 사용해 색이 변하거나 벗겨질 염려가 없으며 인체에 무해한 왁스로 표면을 마무리해 원목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황동 주물로 만든 장식과 손잡이를 더한 것도 포인트.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운 클래식한 가구를 찾는다면 눈여겨보길 바란다.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로40번길 35
문의 031-716-4938, www.artdecohome.co.kr


이탈리아 현지 장인의 손길로 완성하는 제누스의 가구는 전 공정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으로 고품질의 원목을 사용해 테이블, 수납장, 의자 등 30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빛을 발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좁은 복도, 어딘가 어중간한 크기의 데드 스페이스를 독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슬림한 디자인을 활용해볼 것.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고 이동이 간편해 대부분의 공간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슬림한 라인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보르도’ 월 시스템. 방 한쪽의 남는 벽이나 복도 한쪽 면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79만9000원, 보컨셉.


1 타워 형태의 책장으로 매끈하게 뻗은 직선이 돋보인다. 세련된 블랙 컬러와 매끈하게 뻗은 직선 실루엣의 조화가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81만8700원, 핀치.
2 사다리형 책장으로 맨 아래 수납장이 달려 있어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오크, 월넛, 물푸레나무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400만원대, 가구숍인엔.
3 벽에 설치해 사용하는 ‘트란홀트’ 선반. 오픈형 디자인으로 편하게 책을 쌓아 보관할 수 있다. 내추럴하게 꾸민 홈 라이브러리에서 사용하기 제격인 제품으로 가격미정, 이케아.



빈티지한 홈 갤러리, 원목 소재의 스토리지
좀 더 진중한 분위기의 책을 읽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원목 소재의 책장을 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 특히 오크처럼 라이트한 우드보다 다크 컬러가 돋보이는 월넛이나 체리, 아카시아 등과 같은 원목을 택하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살릴 수 있다. 홈 오피스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동일한 소재의 테이블을 들여 꾸며보길. 한샘의 빈티지한 월넛 컬러의 테이블과 책장을 주목해보자. 매력적인 컬러감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프리미엄 홈 갤러리를 선사한다. 테이블은 1400mm 사이즈의 대면형으로 양쪽에 체어를 두고 가족이 마주 보며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기에 제격. 5단 책장은 취향과 쓸모에 따라 다방면으로 변신해 어떤 공간에도 무난히 잘 어울린다. 오픈형 책장으로 사용한다면 책은 물론 장식 오브제를 디스플레이해 장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1단 도어를 달아 감각적인 스토리지로 재구성해도 좋다. 여기에 매거진 랙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한 북 라이브러리가 완성된다. 매거진 랙은 전면에 책을 꽂아 수납할 수 있기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없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화이트 컬러의 러그, 조명 등과 매치하고 채도가 낮고 밝은 컬러의 바탕을 만들어주면 가구가 돋보여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5단 책장은 1단 도어를 부착해 다양한 디자인의 책장으로 꾸밀 수 있어 매력적. 취향과 공간의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한샘의 월넛 테이블과 책장, 매거진 랙으로 꾸민 공간. 감각적인 월넛 컬러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준다.



Editor김소현, 문소희, 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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