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떠오르는 타일 컬렉션 기타 March, 2020 마감재는 공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소재 특유의 질감을 구현하거나 유니크한 패턴으로 개성을 살린 타일로 색다른 공간을 꾸며볼 것. 2020년 새롭게 주목받는 타일 트렌드를 제안한다.

물감을 풀어 완성한 한 폭의 추상화처럼
규정짓지 않은 점과 선이 자유롭게 노니는 패턴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우연한 효과가 빚어낸 마블 패턴이나 물감을 흩뿌린 듯한 테라초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링 제안.

타일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이며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활용해 메탈, 우드, 마블, 석재 등 여러 소재를 디테일하게 구현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외형이 천연 자재 못지않은 것은 물론 성능적으로는 훨씬 우수하다. - 상아타일 최형규 대표

원석에서 발견할 수 있는 웅장한 느낌과 다채로운 컬러, 자연스러운 질감까지 두루 갖춘 마블 타일을 추천한다. ‘대리석보다 더 대리석 같은’ 화려한 스타일이 주목받는 추세. - 이누스 타일 디자인팀 조성희


빅슬랩 타입의 ‘인피니토 2.0’은 과감하면서도 시원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레이 톤의 마블 패턴이 화려함을 배가한다. 폰도발레(Fondovalle) 제품으로 윤현상재.


1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중 원하는 형태로 선택할 수 있는 ‘앤티크’. 짙은 그레이 바탕에 엷은 화이트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한다. 유로세라믹.
2 밝은 레드와 블루 컬러에 자잘한 패턴을 적용한 ‘테라조’ 시리즈는 레트로풍의 스타일링에 더하기 좋다. 이누스.
3 차분한 브라운에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테라초 패턴을 입힌 ‘뉴 데코’ 타일. 원목 소재나 파스텔 톤의 가구와 매치해 내추럴한 공간을 꾸미기에 손색없다. 노벨스톤.
4 ‘그란데 마블’ 컬렉션은 마감을 광택 있게 한 것과 매트한 타입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 마라찌(Marazzi) 제품으로 상아타일.



이국적인 분위기를 꿈꾸는 당신에게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패턴만큼 유용한 것도 없을 터. 비비드한 색감과 과감한 패턴으로 에스닉한 무드를 배가하는 타일을 활용해 포인트 스폿을 꾸며보자. 전면을 채우지 않고 일정 부분에만 힘을 주어도 색다른 데커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단순히 공간을 채우는 마감재에서 나아가 공간에 새롭게 이야기를 부여하는 핵심 오브제까지 타일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고 자연주의, 뉴트로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자층이 되면서 그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패턴 타일이 인기다. - 키엔호 홍보마케팅팀 유하영 실장


1 직선적인 요소를 활용한 ‘XO’ 시리즈 타일은 취향대로 조합해 다양한 패턴을 만들기 제격. 14 오라이탈리아나(14 Oraitaliana) 제품으로 두오모앤코.
2 ‘시엘로’ 세라믹 타일은 차분한 블루와 베이지 톤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짙은 색의 원목 가구와 매치하면 독특한 복고풍의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코토세라믹.
3 비비드한 레드와 블루, 옐로 컬러가 강렬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KSS’.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포인트 월로 꾸미기 좋다. 키엔호.
4 기하학적인 도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알렉토 서클(Alecto Circle)’. 빛에 따라 생기는 음영이 그 자체로 장식적이다. 키엔호.
5 선명한 색감을 조화롭게 활용해 에스닉한 무드를 자아내는 ‘보카시오-4’. 현관이나 욕실 바닥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활용해보자. 키엔호.
6 앤티크한 무드에 잘 어울리는 ‘러스티’는 특유의 바랜 듯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톤의 민무늬 타일과 함께 연출하기를 추천한다. 코토세라믹.



스톤이 주는 무게감
스톤 소재의 컬러나 질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타일을 활용해 공간의 중심을 잡아볼 것. 모노톤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어우러져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그려내며 그 자체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고벽돌이나 노출 콘크리트처럼 러스틱한 느낌이 표현되어 소재 자체가 드러나는 타일이 떠오르고 있다.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제품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다. 노벨스톤 해외영업팀 신성용 팀장


1 포슬린 소재의 ‘리버’는 벽과 바닥에 모두 시공할 수 있다. 밝은 그레이 컬러라 스톤 소재로 화사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코토세라믹.
2 ‘내추럴 스톤’ 타일은 직선으로만 그려낸 반복적인 패턴이 돋보인다. 매트한 질감이라 차분한 무드의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이누스.
3 노르웨이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DCI. 스톤원’. 화이트 톤이라 어떤 가구나 소품과도 잘 어우러지며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유로세라믹.



어스 컬러의 부드러운 터치
베이지, 브라운과 같은 차분한 어스 컬러의 타일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내추럴 톤의 마감재는 어느 공간에나 편안하게 어우러지며 어떤 가구나 소품과도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부담 없는 선택지다.

최근 실내 유해 물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흙과 같이 자연 소재로 생산한 친환경 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 LG하우시스 김원균 선임



1 천연 대리석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재현한 ‘콘 집섬(Kone Gypsum)’은 콘크리트를 소재로 했으며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토탈마블.
2 낮은 채도의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트 패브릭’은 노벨스톤.
3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이 유니크한 ‘스타 콸라’는 세라믹으로 만들었다. 코토세라믹.
4 흙을 소재로 한 ‘모자이크’ 타일은 실내 습도 유지 성능을 갖춘 기능성 제품이다. 장식이 없는 화이트 컬러의 마감재가 밋밋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LG하우시스.
5 내추럴한 무드의 훌륭한 바탕이 되어주는 ‘아트우드’ 컬렉션. 욕실은 물론 아늑한 침실 연출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베로(Ibero) 제품으로 상아타일.

Editor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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