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가전 가전/AV August, 2019 집이라는 무대에서 늘 조연 역할만 하던 가전이 가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당당한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고 존재감을 내뿜는 뉴 홈 스타일링 강자의 등장.

간결함이 주는 아름다움
때로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꽉 채워준다. 모던한 스타일의 디자인 가전은 넘치치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적당한 그 모습이 가장 매력적. 때로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기도, 가구와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도 하며 공간에 특별함을 더한다.


스툴 모양의 ‘멜로우 블루투스 스피커’는 티테이블 혹은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멀티 가전이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39만8000원, 벨레.


1 원통형의 필터가 360도로 공기를 흡입해 초미세 먼지부터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제거하는 ‘퓨어 A9’. 윗면의 활짝 핀 꽃 모양 같은 독특한 5각 펜타 디자인이 특징. 18평형 89만9000원, 일렉트로룩스.
2
헤어 전문가를 위한 신제품 ‘슈퍼소닉 프로페셔널’은 기존 제품보다 길어진 선으로 움직임이 보다 편해졌고 이중 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 오염 물질이 본체로 유입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50만6000원, 다이슨.
3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에스프레소, 머그 등 원하는 용량에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포인트인 ‘버츄오 플러스’는 29만9000원, 네스프레소.
4
‘키친미니스 유리 미니믹서기’는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아 효율적이며 은백색의 광택감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6중 톱니 칼날로 단단한 재료는 물론 얼린 과일, 얼음까지 분쇄할 수 있다. 15만9000원, WMF.
5
1970년대 기타 앰프가 생각나는 ‘액톤 2 블랙 블루투스 스피커’.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기본 볼륨뿐만 아니라 고음과 저음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마샬 제품으로 44만4000원, 베이스링크 컴퍼니.
6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기청정기 AP-1019E로 은은한 광택감의 그린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시간으로 공기 오염도를 체크하는 오염 센서가 공기 상태를 체크해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한다. 33만원, 코웨이.
7
음향이 원형으로 확산되는 모습에서 영감 받은‘베오플레이 A9’ 스피커는 룸 어댑테이션 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사운드를 조정해준다. 325만원, 뱅앤올룹슨.



컬러가 부리는 마법
바야흐로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 가전도 예외일 수 없다. 냉장고와 정수기 등 늘 한결같던 모습의 생활 가전이 과감한 컬러 옷을 입고 변신했다. 눈이 즐거워지는 톡톡 튀는 디자인 덕분에 조명을 켠 듯 공간이 더욱 선명해 보일뿐더러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밝아진다.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 식습관 등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 조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냉장고. 원하는 도어와 쇼케이스는 물론 주방 구조에 딱 맞는 설치 타입까지 고를 수 있다. 컬러와 소재도 선택 가능해 마치 맞춤 가구를 짜는 것만 같다. 비스포크 냉장고 100만원대부터, 삼성전자.


1 탁상용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팟 MK2’는 독특한 외모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활약한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둥근 디자인이 소리의 왜곡을 줄여주어 매끄러운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스칸디나 제품으로 70만원, 루밍.
2
시선을 사로잡는 옐로 컬러가 공간을 환하게 밝혀준다.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이 모두 담긴 ‘라꼬르뉴 1908 오븐’으로 보디는 물론 트림 컬러도 직접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1800만원, 하농.
3
홈 카페 로망을 실현해줄 ‘아이코나 빈티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레트로 콘셉트의 디자인으로 주방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선호하는 원두와 파드를 고르기만 하면 집에서도 쉽게 에스프레소를 내릴 수 있다. 49만8300원, 드롱기.
4
아날로그한 매력과 톡톡 튀는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즉석카메라. 일반 카메라처럼 초첨거리, 플래시, 노출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모드를 비롯한 인물, 스포츠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43만원, 라이카.
5
빈티지 그린 컬러의 본체와 골드 컬러 디테일에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w 정수기 레트로’. 3필터 9단계의 필터 시스템이 녹, 찌꺼기, 중금속 등의 오염 물질을 꼼꼼하게 걸러준다. 모던한 주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제격. 86만9000원, 바디프랜드.
6
복고풍 감성이 담긴 베이지 컬러의 ‘레트로 토스터’. 토스팅 표시창이 있어 다양한 굽기 조절이 가능하다. 11만9000원, 러셀홉스.
7
파워풀한 성능의 멀티 룸 스피커로 거실, 책장 등 어느 곳에 두어도 근사한 오브제가 된다. 특히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해 여러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어반이어스 제품으로 22만원대부터, 소비코AV.
8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와 함께한 제품으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에서 영감을 받았다. 토스터는 78만원, 전기포트는 85만원으로 스메그.

Editor문소희

Photo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