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가능성, 알파 룸 - 무한 변신, 카멜레온 알파 룸 데코 June, 2020 알파 룸은 공간의 주인이 꾸미기 나름.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이곳에서 에디터들은 어떤 시간을 보낼까? 취향을 가득 담아낸 프라이빗 룸에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본다.

Editor 홍지은’s Alpha Room
상상을 자극하는 무규칙 아틀리에

건축과 물리학에 정통했으며 수학, 해부학, 철학을 섭렵하고 여기에 그림과 요리는 물론 악기 연주에도 능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형 천재라 일컬어지는 그가 실은 성인 ADHD를 앓았을 수 있다는 가설을 본 적 있다. 그의 과다한(?) 창의력이 결국 산만한 주의력에서 비롯했다는 주장은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마음이 끌리는 일에는 주저 없이 손을 댄 그였기에 그만큼 실패하고 더 많은 결과를 낳았다는 추론이다. 하긴 가끔은 혼돈 그 자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하는 법. 꾸릴 수만 있다면 내게도 괜찮은 카오스 룸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경직된 일상을 벗어나 좋아하는 것으로만 뒤죽박죽 채운 알파 룸은 일종의 작업실이나 아틀리에쯤 될 터. 사부작사부작 만들며 끄적이다 하릴없이 쉬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1 섬세한 무?결로 입체감을 더한 친환경 프리미엄 벽지 LG지인 디아망 유로 타일 딥 그레이(PR001-3)는 LG하우시스.
2 책, 잡지 등 다양한 물건을 올려 디스플레이하거나 정리할 수 있는 스틸 폴디드 벽 선반은 에잇컬러스.
3 심플한 시침 디자인과 은은한 그레이 블루 컬러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미니멀한 벽시계는 마요.
4 용도에 따라 서랍의 다양한 사이즈와 옵션, 다채로운 컬러 선택이 가능한 올인원 보비 트롤리. 올해 커민 그레이 컬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루밍.
5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디룸의 모던 보이 테이블 스탠드. 까사리빙 셀렉션.
6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틴 케이스. 작은 사이즈에 귀여운 컬러감을 살려 사무용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헤이.
7 간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허먼 밀러의 임스 테이블 시리즈 중 하나로 조립과 분해가 쉬워 보관이 용이하다. 스페이스로직.
8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비트라의 스탠다드 SP 체어. 고급스러운 브라운과 민트 컬러로 멋을 더했다. 루밍.
9 세실리에 만즈가 시시-타피스와 협업해 내놓은 러그로 차분한 색감이 편안한 느낌을 더한다. 프리츠 한센.
10 균형 잡힌 갓 모양이 인상적인 싱커 펜던트 램프. 매트한 더스티 그레이 컬러로 표면을 마감해 우아한 멋을 살렸다. 헤이.
11 규격이나 필요에 따라 콤비네이션할 수 있는 모듈 퍼니처 ‘시스템 000’은 목적에 맞게 다양한 구성과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레어로우.
12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화려한 색감을 입힌 과일 오브제 스몰 사이즈로, 포인트 인테리어에 제격이다. 스페이스로직.
13 최적화된 수납 솔루션을 제공하는 워크스토리지 1도어와 2도어, 이동형 서랍장을 결합했다. 니즈에 따라 옵션을 선택해 구성 가능하다. 레어로우.
14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마지스의 스펀 체어.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유쾌한 균형감이 매력적이다. 스페이스로직.
15 한 면은 화이트보드, 한 면은 타공 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더드 오피스 시스템 이동식 파티션은 레어로우.
16 고급스러운 스톤의 질감을 잘 표현해낸 바닥재 LG지인 메탈라이즈(PTS6910-E3)는 LG하우시스.



Editor 김소현’s Alpha Room
이너 피스, 마이 뮤직 스테이션

스피커 너머로 쳇 베이커의 ‘댓 올드 필링(That Old Feeling)’이 흘러나오면 나의 고된 하루가 마무리된다. 심신을 달래는 재즈 음악을 들으며 이지 체어에 앉아 있노라면 몸이 사르르 녹아드는 느낌이랄까.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피커와 온몸을 포근히 감싸주는 체어만 두어도 나만의 뮤직 룸은 완성된다.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채도가 높은 컬러와 광택이 있는 소재의 아이템으로 꾸미고 차분한 무드를 강조하려면 어두운 컬러의 우드나 모노톤의 아이템을 들여보길. 자, 이제 완벽한 힐링 타임을 즐길 차례다.


1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LED 플로어 조명은 무이 제품으로 긴 형태와 둥근 모양 두 가지 디자인이 있다. 웰즈.
2 벽면을 장식하는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도 좋은 메누의 애프터룸 코트 행어는 에이치픽스.
3 한 레일에 세 개의 U자형 모듈을 단 재미있는 디자인의 플랜트 조명으로 어떤 방향으로도 모듈을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 루밍.
4 섬세한 음각의 패턴과 곡선을 그리는 형태가 매력적인 컬러 글라스 화병으로 네 가지 컬러가 있다. 헤이.
5 트랜스퍼런시 모드와 음성 제어, 더 깊은 저음 성능을 제공하는 베이스 포트 등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베오플레이 H9 3세대 헤드폰은 뱅앤올룹슨.
6 간결하고 절제된 선과 면을 강조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텍타의 M1 테이블은 건축가 슈테판 베베르카가 만들었다. 에이치픽스.
7 라이트 블루 컬러가 매력적인 프리TM 이지 체어는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감각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프리츠 한센.
8 경쾌한 스카이 블루 컬러가 사랑스러운 패브릭 와플 슬리퍼는 헤이.
9 심플한 라운드 디자인에 알루미늄 손잡이를 더해 이동이 간편한 하만 카돈의 오닉시(ONYX) 스튜디오 5 스피커는 삼성전자.
10 태피스트리 직조 방식으로 만든 슬로우다운 블랭킷. 추상적인 그래픽과 컬러가 어우러져 멋스럽다. 룸퍼멘트.
11 세련미를 배가하는 패턴과 고급스러운 네이버 컬러가 모던한 느낌을 주는 아이스 레인 스트라이프 벽지는 비비통.
12 화사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LG지인 벽지 벚꽃 핑크(7070-3)는 LG하우시스.
13 여행 가방과 같은 디자인이 재미있는 쿠페 턴테이블로 레코드판은 물론 블루투스에 연결해 디지털 음악까지 재생할 수 있다. 르위켄.
14 레코드판과 CD를 수납하기 좋은 규격일뿐더러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리튼 A90 책장은 이르마홈.
15 패딩 패브릭 쿠션이 편안함을 보장하는 스툴 겸 오토만으로 다양한 컬러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다. 핀치.
16 하이-파이(Hi-Fi) 사운드 기술로 완벽한 소리를 자랑하는 제네바의 클래식 M 블루투스 스피커는 르위켄.
17 세 가지 패턴이 무작위로 반복되는 트라띠 믹스 그리지오(Tratti Mix Grigio) 바닥재는 포슬린 스톤웨어로 고급스럽다. 윤현상재.



Editor 문소희’s Alpha Room 10
식물과 함께하는 릴랙싱 가든

식물 키우는 것에 문외한이었던 에디터는 벌써 7개월째 플랜트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연재 칼럼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면서 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흔한 말을 몸소 느끼기에 나만의 알파 룸을 꾸민다면 꼭 식물과 함께하고 싶었다. 향기로운 꽃 한 송이, 편히 기댈 수 있는 체어,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톡톡한 블랭킷만 있다면 퇴근 후 지친 마음이 절로 녹아내릴 것 같다.


1 스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시멘트 소재의 화분은 세련된 블랙 컬러가 멋스럽다. 보컨셉.
2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세이브리지 야자수는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하다. 틸테이블.
3 식물 일러스트가 멋스러운 ‘하이, 라임’ 포스터. 가든 인 더 포레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다. 하일리힐즈.
4 고급스러운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매력을 뽐내는 천연 오크 무늬목 소재의 섹터 벽 선반은 펌리빙.
5 투명한 유리로 된 인센스 버너. 향을 피우고 연소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명상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했다. 루밍.
6 은은한 레몬그라스 향을 자랑하는 캔들과 더스트 패키지로 아늑한 방 분위기를 만들기에 제격. 펌리빙.
7 한스 베그네르의 대표작 PP550 더 피코크 체어. 간결한 실루엣으로 독보적인 멋을 자랑한다. PP 모블러.
8, 9 세련된 머스타드 옐로 필로 케이스와 프린지 장식이 멋스러운 말리 프레이드 블랭킷은 모두 하우스닥터.
10, 11 LG지인 벽지 디아망의 내추럴 직물 딥블루(PR004-7)와 베스띠의 미니멀 라이트그린(82432-4)은 LG하우시스.
12 핸드메이드로 완성한 대나무 소재의 뵈야(B?JA) 펜던트는 포근한 느낌을 배가한다. 이케아.
13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슬로우다운스튜디오의 애쉬바이 스로는 룸퍼멘트.
14 화분이나 화병을 세워두기 좋은 펌리빙의 플랜트 스탠드는 간결한 형태와 로맨틱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르위켄.
15 줄기에서 꽃잎까지 플라워의 전체 실루엣을 멋스럽게 보여주는 하이메 아욘의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루밍.
16 톤의 바 스툴 No.73의 낮은 버전으로 디자인한 스툴 60은 우아한 곡선으로 클래식한 멋을 자랑한다. 챕터원.
17 미니멀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LC 91 테이블 램프. 라탄 셰이드가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한다. 제르바소니.
18 단정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가미하는 엠보싱 디자인 울 쿠션은 자라홈.
19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섬유로 짠 웨이 쿠션. 섬세한 투톤 짜임과 꼼꼼한 마감을 자랑한다. 펌리빙.
20 내추럴한 베이지 톤의 울과 펠트로 직조한 더 러그 리퍼블릭의 캐라 푸프는 플롯.
21 이파리의 패턴이 매력적인 오르비폴리아. 실버가 섞인 그린 컬러의 둥근 잎이 풍성해 포인트 요소로도 제격. 틸테이블.
22 타일 형태의 주거용 바닥재 LG지인 오셔너스 그라니트/스노우(HT00051-A3)는 LG하우시스.



Editor 오하림’s Alpha Room
레트로풍을 차려입은 드레스 룸

외관을 단장하고 가꾸는 프라이빗한 공간. 드레스 룸은 각종 수납 가구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매일 아침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풍성한 플라워 패턴과 화사한 레몬빛으로 벽을 채우고 여기에 원목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를 믹스 매치해 개성 넘치는 레트로풍의 드레스 룸을 연출했다. 시선이 닿는 곳곳에 앤티크한 소품과 오브제를 더해 나만의 쇼룸을 완성해보자.


1 고급스러운 골드 스틸 보디로 간결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플로어 미러 카지노 브라스는 까레.
2 표면의 음각 패턴이 세련된 알루미늄 소재의 장식용 향수병은 RM 러블리 퍼퓸 바틀로 리비에라 메종.
3 밑면을 거울로 마감한 미러 트레이. 고급스러운 골드 프레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형 금속 쟁반이다. H&M홈.
4 그리스의 조각상을 세라믹 소재로 재현한 이터널티 투데이 컬렉션 중 마라톤 보이 오브제는 에이치픽스.
5 숨겨진 수납공간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플리츠 콘솔로 골드 철제 프레임이 빈티지한 멋을 더한다. 까사미아.
6 월넛 프레임에 감각적인 레드 벨벳 시트가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린 하바나 암체어는 리치우드.
7 차분한 베이지 컬러가 단아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텍스처 러그는 자라홈.
8 심플한 패턴과 솔리드 컬러가 깔끔한 LG지인 벽지 휘앙세 93 러블리니트/ 레몬(49536-2)은 LG하우시스.
9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르코 펜던트 조명. 브론즈 스틸과 영롱한 글라스 소재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파로샵.
10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어 우아한 플라워 패턴을 클래식하게 표현한 월페이퍼는 구찌데코.
11 팔각형의 골드 프레임이 심플한 매력을 자랑하는 옥타고날 거울은 자라홈.
12 고급 월넛 소재의 아름다움과 정제된 디자인으로 고전미를 극대화한 마이스터 월넛 시리즈의 옷장은 우드올렌스.
13 페루초 라비아니가 디자인한 테이블 램프로 카르텔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 투명한 갓과 골드 보디가 멋스럽다. 한국가구.
14 주얼리나 소품 등을 보관하기 안성맞춤인 원 형태의 케이스. 황동 소재의 색감이 우아함을 자아낸다. 포인트오브뷰.
15 USM 할러 스토리지는 하단은 오픈형 수납장, 상단은 드롭 다운 도어로 디자인한 콘솔형 모듈이다. 스페이스로직.
16 기하학적인 입체 패턴의 표면 장식으로 오묘한 빛을 선사하는 카르텔의 미니 카부키 램프는 한국가구.
17 강마루의 내구성은 물론 자연목의 아름다운 무?결까지 살린 LG지인 지아마루 와일드 티크(PLANAWT-S2)는 LG하우시스.

Editor홍지은, 김소현, 문소희, 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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