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메모리 데코 December, 2019 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시즌이 돌아왔다. 1년 중 크리스마스를 가장 기다리는 에디터가 주목한 공간 스타일링 시리즈. 마음에 드는 컬러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당신에게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무드를 선호한다면 화이트 톤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화이트 컬러의 오너먼트와 실버 계열의 테이블웨어를 믹스 매치하면 설원처럼 티 없이 깨끗한 느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한층 풍성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마른 나뭇가지나 캔들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Housedoctor
플리츠스커트 같은 주름 장식이 매력적인 하우스닥터의 천사 오너먼트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다. 무채색만으로 채운 공간이 어딘가 밋밋하다면 마른 가지를 소품으로 활용해볼 것. 소박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기 좋다. 노르딕네스트.


1 식탁보와 테이블웨어를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고 천장에 큼직한 별 조명을 여러 개 매달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이블 위에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레드 컬러 오너먼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케아.
2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트리 오브제 그리고 화이트와 실버 톤의 테이블웨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테이블 세팅. 로라애슐리코리아.



골드와 브라운이 주는 성탄절의 품격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무조건 화려한 컬러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톤 다운된 브라운이나 누드 톤을 사용해 차분한 공간을 조성해보는 건 어떨까. 평소에 사용하던 화병에 오너먼트나 크리스마스 식물을 담으면 감각적이면서도 독특한 데커레이션이 완성된다. 테이블 위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골드 컬러의 오브제를 포인트로 더해볼 것.


ⓒJohn Lewis&Partners
침엽수 가지를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를 센터피스로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낸 상차림. 유리 소재의 테이블웨어 위주로 세팅하고 보디의 길이가 긴 금속 촛대로 포인트를 주었다. 존루이스.


1 선반 구석구석에도 색다른 분위기를 더해보자. 화이트 컬러의 보관함에 유니크한 패턴을 더한 오너먼트를 담아 간편하면서도 존재감이 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펌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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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빅 사이즈 리스와 트리 형태의 장식물을 여러 개 배치했다. 화려한 컬러가 없어도 다양한 사이즈를 믹스 매치하면 보다 밀도 높은 공간이 완성된다. 포터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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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허전한 테이블이나 장식장 위에는 담백한 감성의 세라믹 화병과 화려한 장식을 가미한 오너먼트를 함께 배치해볼 것. 자라홈.



크리스마스 클래식, 레드 앤 그린
컬러만으로도 성탄절의 기운을 북돋는 레드와 그린. 이 시즌을 상징하는 컬러인 만큼 활용도가 뛰어나다. 두 컬러를 활용한 패브릭에 리스와 같은 보태니컬 아이템을 곁들여 보다 밀도 높은 공간을 연출해볼 것. 여기에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초까지 챙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1 채도가 낮은 그린 컬러를 활용한 패브릭에 식물을 다양하게 연출한 티 테이블. 리스 패턴이 들어간 찻잔과 캔들을 매치해 포근한 감성을 자아낸다. 웨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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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컬러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세라믹 소재의 트리와 캘린더 오브제. 공간 한편에 두는 것만으로도 큰 존재감을 자랑한다. 빌레로이앤보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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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가 큰 리스와 오너먼트 장식으로 과감하게 포인트를 준 디너 테이블. 패턴이 있는 테이블웨어와 골드 컬러의 커틀러리를 매치했다. 로얄코펜하겐.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복고풍의 소파와 패턴 벽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거실 스타일링. 곳곳의 리스와 트리, 그리고 초가 아늑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로라애슐리코리아.



디어 산타, 크리스마스 위시리스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거창할 필요 없다. 미니멀한 오너먼트나 포인트가 되는 오브제 하나로도 충분히 성탄절 기분을 낼 수 있으니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도와줄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았다.


레드 앤 그린의 향연

1 별의 실루엣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오너먼트 3종. 연도를 새긴 메탈 태그로 특별함을 더했다. 22만9000원,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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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마블링 패턴이 눈길을 끄는 유리 오너먼트 세트. 윗부분에 섬세한 조각 디테일을 더했다. 두 개가 세트로 1만2900원, H&M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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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초록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알바 알토 컬렉션의 유리 볼. 디너 테이블에서 소스를 담아두거나 간단한 디저트를 대접하기에도 손색없다. 7만9000원, 이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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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가구 위나 밋밋한 테이블 세팅에 포인트가 될 만한 ‘모빌 스탠드 케냐’. 기하학 도형으로만 완성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볼타 제품으로 25만원, 르위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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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에 태슬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트라페즈 소녀 쿠션’. 빈티지한 감성의 일러스트가 독특하며 벨벳 소재라 고급스럽다. 멜로디 로즈 제품으로 19만원, 런빠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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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그린위치 컬렉션. 짙은 청록색이 유니크한 테이블 세팅을 완성한다. 23만원, 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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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와 선물 상자 등을 표현해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이는 ‘컬렉터블 트리 2019’. 15cm의 아담한 높이라 소파 테이블이나 침대 옆 협탁에 두기 좋다. 9만원, 로얄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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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퍼 크리스마스 레드’ 캔들은 아랫부분을 받침대 모양으로 깎아 캔들 홀더에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비비드한 색감이라 불을 따로 켜지 않아도 그 자체로 오브제 역할을 한다. 콜로니얼 캔들 제품으로 개당 3500원, 마마스코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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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바리움 기법으로 제작한 오브제로 싱그러운 베리 열매와 솔방울을 담았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제격. 스타일지음의 제품으로 3만2000원, 모엠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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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보따리를 든 산타를 유쾌하게 표현한 ‘산타, 1940s’ 오브제는 카이 보예센 제품으로 14만원, 비블리오떼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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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으로 출시한 메탈릭 컬렉션의 머그. 특유의 반짝거리는 광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4가지 다른 컬러가 세트로 15만2000원, 르크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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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안장과 선물 상자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로킹 호스 오브제는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낸다. 금속 촛대 혹은 간단한 테이블웨어와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 12만1000원, 빌레로이앤보흐.



티 없이 맑은 화이트와 실버

1 ‘자르디노 랜턴’은 특히 어둑한 공간에 놓았을 때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크기가 서로 다른 네 개가 세트로 28만원, 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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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디캔터’는 물이나 와인은 물론 샴페인이나 칵테일을 담기에도 좋다. 우아한 원형 보디가 특징. 파올라 씨. 제품으로 18만8000원, 챕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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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크리스털로 표현한 트리와 사슴이 럭셔리한 무드를 연출하는 ‘벨 자-파인트리 앤 스태그’.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 돔이 두 오브제를 보호한다. 69만9000원,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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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두 명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을 앙증맞게 표현한 ‘원더볼 에스키모스’ 스노볼. 흔들면 글로브 안에서 새하얀 글리터가 흩날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앤클레버링 제품으로 2만6000원, 루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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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모양의 ‘파인 콘 쉐이프 캔들’은 눈이 쌓인 듯한 실버 컬러라 더욱 매력적. 불을 붙이지 않고 그냥 두어도 오브제로 훌륭하며 우드 소재의 트레이나 침엽수잎과 함께 두면 이색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1만9000원, 자라홈.
6 이슬방울에서 영감을 얻은 가스테헬미 컬렉션의 케이크 스탠드.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원형 방울이 테이블에 화려함을 배가한다. 조각 케이크나 핑거 푸드 등 간단한 음식을 세팅하기 좋다. 14만원, 이딸라.



골드 터치가 필요한 이유

1 월계관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나폴레옹 캔들 홀더’는 특유의 거친 마감으로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 15만8000원, 까사 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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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풍의 건물을 표현한 금속판을 붙여 만든 티라이트 홀더는 폴스포턴 제품으로 4만9000원, 르위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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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골드 컬러와 가장자리의 술 장식이 화려한 쿠션. 거실 소파나 안락의자에 포인트로사용하기 좋다. 5만원, 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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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이나 쿠키 등을 넣어두기 좋은 유리병.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를 넣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홀메가르드 제품으로 6만8700원, 노르딕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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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보디 디자인이 특징인 ‘캔들라이트 아맛’ 캔들 홀더. 쉐달 제품으로 11만원,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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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한 무드가 돋보이는 ‘페스티발 크로스 애로우’ 오너먼트. 두 개의 화살이 교차하는 유니크한 형태로 어디에 걸어도 멋스럽다. 다운 투 더 우즈 제품으로 9200원, 마마스코티지.

Editor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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