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식탁으로의 초대 데코 August, 2019 뜨거운 계절을 핑계로 음식을 차려 먹는 일에도 게을러지는 요즘이다. 그럴 때는 마음이 가는 식기를 정성껏 골라볼 것. 신경 써서 담아낸 상차림은 우리를 설레게 한다.

무채색이 그려낸 클래식 테이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한 느낌의 우드 테이블에 블랙과 실버 컬러의 아이템을 적절히 섞으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밀도 높은 상차림이 완성된다. 플레이트와 디캔터, 커틀러리를 갖추고 미니멀한 캔들 홀더를 더해 은은한 분위기를 배가한 테이블은 손님을 대접하기에도 손색없다.


벽을 칠한 페인트는 DE6335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1, 6, 7, 12, 13 세라믹 소재에 은을 입힌 접시와 볼, 버터 디시는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가 매력적이다. 모두 이혜미 작가.
2, 9, 14
포크와 나이프, 가장자리에 실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원형 디너 접시, 목 부분의 소재를 달리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와인 디캔터는 모두 코지타벨리니.
3, 5, 11
가장자리에 별 모양 장식을 더한 접시와 손잡이에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와인잔은 모두 권은영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4, 10
테이블에 따뜻한 무드를 더하는 캔들 홀더와 블랙 컬러의 굽 접시는 모두 이혜미 작가.
8, 15
투명 유리를 소재로 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와인잔과 디캔터는 모두 하우스라벨.
16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난 호두나무 소재의 원목 테이블은 짙은 컬러가 특징으로 도이치.
17
블랙 컬러의 프레임과 메시 소재로 등받이와 좌방석을 매치해 내추럴한 무드를 자아낸 의자는 톤.



서머 레트로 파티
비비드한 컬러와 통통 튀는 패턴을 믹스 매치한 복고 감성의 테이블 세팅은 가까운 지인과 소소한 파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과감한 드로잉을 더한 접시와 선명한 색감의 저그를 함께 연출해 향수를 부르는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를 연출해볼 것. 여기에 차가운 맥주와 안줏거리를 더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


벽을 칠한 베이지색 페인트는 DEC774, 그린 컬러는 DE5705로 모두 던에드워드 페인트.

1, 4, 12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레드 컬러를 입힌 피처, 상큼한 옐로 컵, 하늘색 캔들 홀더는 모두 MMMG.
2, 3, 5, 7, 10
하늘색 딥 플레이트, 오렌지와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유리 저그, 맥주병을 받치고 있는 블루 컬러의 에나멜 접시, 회색 플레이트, 과자 봉투를 담은 갈색 사각 접시는 모두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6, 8
핑크 컬러의 패턴이 돋보이는 요구르트 볼과 핫도그 일러스트가 포인트 역할을 하는 접시는 모두 어썸하우스.
9
기하학적인 문양을 더해 레트로 디자인을 완성한 유리컵은 티네 케이 홈 제품으로 하우스라벨.
11
오렌지 컬러를 더한 옻칠 매트는 허명욱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13
기본적인 구조에 충실한 스탠더드 체어는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비트라.



짙은 자연의 향기 더하기
내추럴한 소재는 편안하면서도 신선한 무드를 연출한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 그 자체로 존재감을 자랑하는 접시와 소재의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세라믹 소재가 어우러진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과감한 보태니컬 패턴을 담은 볼을 더하면 훨씬 풍성한 연출이 가능하다.

벽을 칠한 페인트는 DEC774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1, 2, 4 식물의 문양을 새겨 유니크한 오브제 역할도 겸하는 수반, 접시, 볼은 모두 전하람 작가.
3
화이트 컬러의 2단 스탠드는 벨리크(Belleek) 제품으로 Alt729.
5, 7, 12
나뭇결을 살린 접시와 와인잔, 볼은 모두 박수이 작가 작품으로 수이57아뜰리에.
6
얇은 손잡이로 포인트를 준 커틀러리는 자라홈.
8
앙증맞은 형태와 민트 컬러가 조화로운 볼은 에리어플러스.
9
짙은 올리브 그린 컬러를 머금은 캔들홀더 겸 접시는 이딸라.
10, 11
꽃 모양의 코스터와 라탄의 짜임이 돋보이는 매트는 모두 마켓엠.
13
유리 소재의 피처는 이정원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14
그린 컬러의 원형 접시는 마요.
15
개성 넘치는 패턴을 그려 넣은 세라믹 소재의 컵은 서윤정회사.
16
케인을 소재로 한 파티션은 뷰로 빠삐에.



모던 헤리티지 감성을 녹여낸 티 테이블
숨 가쁜 일상일수록 잠시 쉬어갈 여유는 꼭 필요한 법. 정갈한 다기에 이를 받쳐줄 트레이를 더해 센스 있는 티 테이블을 연출해보자. 화이트와 아이보리 컬러의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면 담백한 분위기의 다기 세팅이 완성된다. 나른한 주말 오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차린 티 테이블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벽을 칠한 페인트는 DEC774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1 나무를 소재로 한 타원형 박스는 뷰로 빠삐에 소장품.
2, 14, 15, 16 클래식한 감성의 받침을 더한 굽 접시, 백자 다관, 미니멀한 사이즈의 다반과 개반 모두 김진완 작가 작품으로 뷰로 빠삐에.
3, 5, 12, 13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차분한 뉴트럴 톤을 적용한 종지, 컵, 합, 볼은 모두 에리어플러스.
4
그린 컬러의 옻칠 트레이는 박수이 작가 작품으로 수이57아뜰리에.
6, 11, 18
그린 컬러의 원형 접시와 베이지색의 타원형 트레이, 그레이 컬러의 매트는 모두 허명욱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7
미니멀한 사이즈의 스푼과 포크는 에리어플러스 소장품.
8, 9, 10 전통적인 분위기의 다관과 잔은 모두 이준호 작가 작품으로 챕터원 에디트.
17
흑단으로 제작한 차 집게는 뷰로 빠삐에.



선연한 여름의 빛깔
여름에는 청량한 투명 소재에 눈길이 가게 마련이다. 거기에 오브제를 연상하게 하는 멋스러운 셰이프와 영롱한 색감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유리나 아크릴처럼 투명한 소재는 빛을 받으면 그 매력이 배가된다. 기분 좋은 색감으로 채운 테이블은 산뜻한 꽃 장식으로 마무리하기를 추천한다.


벽을 칠한 페인트는 DE5912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1, 3, 4 투명한 유리 소재의 굽 볼, 반투명 소재의 연보라색 베이스, 비비드한 옐로 컬러의 유리 굽 접시는 모두 클리어비.
2, 10, 12
선명한 청록색을 머금은 가르티오 피처, 투명 유리로 제작한 맥주잔, 채도 높은 블루 컬러의 아쿠아 플로라 볼은 모두 이딸라.
5
은은한 파스텔 톤의 손잡이가 산뜻함을 배가하는 커틀러리는 어썸하우스.
6, 7, 8
만개한 꽃을 떠올리게 하는 디너 플레이트와 과일 접시, 하단에 조각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칵테일 잔과 포트는 모두 아크릴 소재로 제작한 젤리스 패밀리(Jellies Family) 시리즈. 카르텔.
9
채도가 낮은 레드 컬러를 사용한 트라마 레드 잔은 카르텔.
11
둥근 모양이 매력적인 투명 물방울 접시는 이정원 작가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Editor오하림

Photographer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