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팅 디테일 퍼니처 가구 September, 2020 원단과 원단 사이에 내장재를 넣고 바느질로 무늬를 돋보이게 하는 공예 기법인 ‘퀼팅’. 등받이나 방석 혹은 가구의 겉면에 퀼팅 디테일을 더해 화려함과 장식성을 한껏 강조한 가구를 만나보자.

선명한 퀼팅 박음질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달마(Dalma)’ 암체어. 방석보다 넓고 장식적인 등받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스터 제품으로 740만원, 에이스에비뉴



그리드 앤 스트라이프
널찍한 그리드 패턴을 활용한 퀼팅 장식의 가구는 시원스러운 인상을 준다. 선의 간격이나 사각형의 면적에 따라 가구가 주는 느낌도 천차만별. 모던하면서도 존재감이 뚜렷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격자무늬의 사각형이 넓은 것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에 녹아들 가구를 찾는다면 좀 더 촘촘한 문양의 가구로 골라보자.


핑크 컬러의 패턴이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헤미안’ 컬렉션의 퀼팅 퍼니처 시리즈. 모로소 제품으로 가장 오른쪽의 1인 체어는 패브릭 옵션에 따라 995만원부터, 디사모빌리.


1 큼직한 격자무늬 패턴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매치한 ‘스트립스(Strips) 소파’. 공간의 용도나 크기에 맞춰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모듈 타입이다. 알플렉스 제품으로 1702만원, 에이스에비뉴.
2 격자무늬의 볼륨감 있는 퀼팅 장식이 매력적인 ‘라운지 소파 시에나 레프트’. 벨벳 패브릭과 블랙 컬러의 스틸 다리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크홀츠(Eichholtz) 제품으로 539만원, 메종바로바우.


1 기다란 스트라이프 패턴의 퀼팅 장식이 독특한 ‘힐리(Healey) 라운지’ 체어. 가죽을 소재로 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플로어 램프를 곁에 두고 독서용 의자로 활용하기에도 훌륭하다. 발터 놀(Walter Knoll) 제품으로 1047만원, 두오모앤코.
2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가 까사미아와 협업해 제작한 ‘아우로라 암체어’.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원단이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몸을 감싸는 유니크한 형태가 아늑함을 배가한다. 250만원, 까사미아.
3 가죽의 색감과 금속 소재가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는 ‘모리스 라운지 체어 카터브라운’. 측면에서 봤을 때 곡선이 그려내는 의자의 프레임이 매력적이다. 158만원, 까사알렉시스.
4 수작업으로 퀼팅해 완성도를 높인 체어 ‘루슈(Ruche)’는 팔걸이의 높이를 다르게 해 시각적인 재미를 주었다. 리네 로제 제품으로 패브릭 옵션에 따라 623만9000원부터, 디사모빌리.
5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의 ‘룬 체어’는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가 디자인한 것으로 소가죽, 물푸레나무,
알루미늄, 황동 등 여러 소재를 혼용해 하나의 아트워크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3000만원대, 루이비통.


전체적으로 복고풍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파 스펙트라 3-시터’. 톤 다운된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 형태로 완성한 퀼팅 장식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282만원, 까레.


놀의 ‘예스+라웁(Jehs+Laub) 라운지 체어’는 사선으로 뻗은 얇은 하부 프레임과 커다란 퀼팅 무늬로 장식한 등받이와 방석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1140만원, 두오모앤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튼 퀼팅
곡선형 팔걸이와 가죽의 짙은 색이 떠오르는 고전적인 퀼팅 가구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화사한 색감으로 산뜻함을 더하거나 유니크한 형태로 시선을 끄는 버튼 타입의 퀼팅 퍼니처 컬렉션.


방석 부분에 포인트로 퀼팅 디테일을 더한 ‘보가트 2.5인 소파 그레이’. 벨벳 소재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173만8000원, 케이브홈.


1 짙은 브라운 컬러가 클래식한 무드를 배가하는 ‘웰스 레더 스위블 암체어’는 소가죽을 소재로했다. 스틸 소재의 프레임이 특징이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189만원, 포터리반.
2 견고한 원목 프레임과 푹신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주는 가죽 소재의 조화가 멋스러운 ‘몰 암체어’.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것으로 1220만원, 챕터원.
3 화사한 하늘색과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인 ‘1919’ 1인 소파. 컵 홀더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폴트로나 프라우 제품으로 1674만원, 두오모앤코.



콩에서 모티프를 얻은 곡선형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에다마메(Eda-mame)’. 5개의 버튼 퀼팅 장식이 밋밋함을 덜어준다. 비앤비 이탈리아 제품으로 가격미정, 인피니.


1 등받이와 방석의 색을 다르게 매치한 점이 독특한 ‘포엣(Poet) 소파’는 2인 가구가 사는 집에 적합한 아담한 사이즈가 특징. 하우스 오브 핀 율 제품으로 패브릭 종류에 따라 1490만원부터, 에이후스.
2 톤 온 톤 컬러의 방석과 등받이가 색다른 조화를 이루는 ‘폴더 소파’는 비트라 제품으로 893만원, 비블리오떼끄.

Editor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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