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버킷리스트 가구 August, 2020 경계 없는, 다양한 취향이 존중받는 시대. 블랙 앤 화이트로 완성한 모던한 스타일부터 고풍스러운 빈티지 스타일까지. 이제 오피스에도 감각적인 새 옷을 입혀줄 차례다.

STYLE 01 깔끔하지만 스타일리시하게

공간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밀 때는 하나의 인테리어 공식처럼 돼버린 모던 스타일만 한 게 없다. 스타일링할 때는 블랙 혹은 화이트 컬러를 입은 테이블, 조명 등의 굵직한 가구로 전체 무드를 잡아준 후 컬러와 질감이 비슷한 소품을 곁들여보자. 아이템의 컬러와 질감을 통일하면 한결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좀 더 차갑고 시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틸, 유리 같은 소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1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업무를 볼 때 사용하는 공간으로 차분한 그레이로 전체적인 컬러 톤을 맞춰 통일감을 주었다. 림디자인.
2 화이트 컬러 갓과 가늘고 긴 보디가 돋보이는 플로어 조명, 1명이 앉기 알맞은 사이즈의 심플한 테이블, 간결한 라인이 돋보이는 의자, 칸막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책장을 선택해 미니멀한 오피스를 완성했다. 817 디자인 스페이스.
3 구성과 디자인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선반 시스템인 ‘월 박스’. 박스 안쪽에 자석이 있어 박스를 쉽게 탈착할 수 있다. 38만원, 에이치픽스.
4 황동으로 만든 테이프 디스펜서. 2mm 두께 금속판이 가진 강도와 텐션을 이용해 만든 데스크용품으로 흔히 접하는 각진 형태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2만5000원, 챕터원.
5 바우하우스 스타일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꼽히는 책상. 서랍과 선반이 함께 있는 형태로 활용도가 높으며 튜브형의 크롬 프레임이 모던한 느낌을 더한다. 995만원, 스페이스로직.
6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테크놀루멘의 ‘바겐펠드 테이블 램프’. 균형 잡힌 비율이 시선을 끄는 제품으로 클래식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97만원, 루밍.
7 서재 한편에 두기 좋은 ‘캐리 플로어 스탠드’ 조명. 플로어 램프와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중앙 트레이에 메모지, 볼펜 등 손이 자주 가는 작은 물건을 올려둘 수 있다.
까사인루체 제품으로 65만원, 르위켄.


1 강화 유리로 만든 테이블, 유리와 원목의 조화가 유니크한 책상 서랍으로 이루어진 피암의 ‘리알토’ 시리즈. 서랍에는 오토 소프트 클로저 시스템을 장착해 서랍 끝에 도달하면 자석이 끌어당기듯 부드럽게 닫힌다. 책상은 가격미정, 서랍장은 244만원, 도무스디자인.
2 스테인리스 스틸을 용접해 만든 케이스가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그래픽으로 표현한 숫자와 스틸의 조화가 유니크한 제품으로 49만9000원, 까사리빙 셀렉션.
3 8개의 색연필, 연필깎이, 지우개, 메모 패드가 한 세트인 스테이셔너리. 메모 패드 상반부에는 구성품을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다. 펄프 제품으로 13만8000원, 세그먼트.
4 동그란 합판에 기다란 받침대가 더해진 기하학적 모양의 ‘코모’ 선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모로 어느 공간이든 두루 잘 어울린다. 44만9000원, 보컨셉.
5 부드러운 표면의 갓이 돋보이는 ‘트라이포드 데스크 램프’. 개미가 연상되기도 하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우면서 유니크하다.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제품으로 260만5000원, 세르주무이.
6 간결한 라인과 블랙, 화이트 컬러의 조화가 멋스럽다. 넓고 큰 사이즈로 홈 오피스는 물론 사무실 미팅 룸에서 활용하기 좋다. 아르텍 제품으로 292만원, 에이후스.
7 시크한 매력을 가진 ‘시리즈 세븐 스위리 베이스 암체어’. 라미네이트 기술을 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좌석과 팔걸이는 에센셜 레더로 만들었으며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233만원, 프리츠한센.



STYLE 02 마음이 편안해지는 휘게(Hugge) 라이프처럼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챙기고 싶다면 북유럽풍의 오피스 아이템을 주목하자.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깔끔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살펴 보기를 추천한다. 조명이나 시계도 실루엣이 간결한 것을 골라 전체적인 톤을 해치지 않도록 공을 들일 것. 톤은 화사하게 유지하되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숫자 대신 우드 볼 12개를 조합한 ‘볼 클락’은 조지 넬슨이 디자인했다. 비트라 제품으로 44만3000원, 비블리오떼끄.
2 톤 다운된 더스티 그린 컬러가 편안한 무드를 자아내는 ‘피버 암체어 슬리드’는 무토 제품으로 42만7000원, 루밍.
3 화이트 컬러의 ‘큐폴라 램프 에그 화이트’는 돔 형태의 갓과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기둥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아티클로그 제품으로 57만원, 챕터원.
4 곧게 뻗은 등받이와 다리 부분의 프레임이 깔끔한 인상을 주는 ‘아리아 체어 AA01’은 마모(Marmo) 제품으로 28만원, 링크플레이스.
5 아담한 크기의 오브제나 소품을 올려두고 장식하기 좋은 ‘리브레리아 펜실레(Libreria Pensile)’. 벽걸이 타입이라 밋밋한 벽면을 장식하기에 제격이다. 카락터(karakter) 제품으로 123만1000원, 아키.
6 깔끔한 구조의 다리 프레임이 돋보이는 ‘스트러트 테이블’. 카키색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59만9000원, 핀치.
7 크기가 다른 2개의 트레이를 결합한 ‘로터리 트레이’. 자잘한 소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비트라 제품으로 7만6000원, 체어갤러리.
8 15분을 측정할 수 있는 유리 소재의 모래시계는 오브제로도 손색없다. 2만8000원, 헤이


1 꽃잎이 둥글게 말린 듯한 디자인이 특징인 ‘씨클로 시계’. 월넛과 오크 원목의 2가지 톤을 사용했다. 노몬 제품으로 98만원, 도무스디자인.
2 상큼한 민트 컬러가 책상에 생기를 더해줄 ‘애니띵 스테이플러’는 2만6000원, 헤이.
3 불필요한 짐이 쌓이지 않도록 수납에 신경 쓴 오피스 공간. 서류나 잡지 등의 자료는 벽체에 설치한 슬라이딩 도어장에 보관할 수 있게 했으며, 산뜻한 하늘색 가구를 포인트로 배치했다. 멜랑꼴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
4 사이드 테이블을 겸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의 ‘노트 플로어 램프 위드 테이블’은 158만1900원, 핀치.
5 산뜻한 옐로, 핑크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포스트잇은 모노그래프 제품으로 8000원, 슬로디자인.
6 심플한 형태의 원목 책상 중앙에 그린 톤의 서랍을 달아 포인트를 준 ‘오리가미 다이닝 테이블’은 미스터 마리우스 제품으로 156만6000원, 플롯.
7 오픈형 선반과 서랍으로 구성해 실용적인 ‘셸프 큐브’는 262만원, 까레.



STYLE 03 컬러로 완성한 에너제틱 무드

일하는 공간은 자고로 단정하고 심플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영감은 밝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더욱 샘솟는 법. 아이디어가 필요한 작업을 주로 한다면 덤덤한 무채색은 잠시 잊고 컬러를 적극 활용해보자. 시선을 사로잡는 형광색 벽 선반부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블루 컬러 테이블, 위트가 돋보이는 귀여운 스테이셔너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볼 것.


1 투명한 블루 컬러 갓 사이로 퍼지는 은은한 빛이 매력적인 ‘플라이’ 펜던트 조명.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혹은 진한 브라운 컬러 테이블 위에 매치하면 더욱 돋보인다. 46만2000원, 한국가구.
2 선명한 미드나이트블루 컬러의 선반 시스템과 그 위에 놓은 피겨, 북 커버가 화려한 서적, 만화책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오피스를 채우는 화려한 책과 소품의 성격에 맞게 컬러풀하면서 캐주얼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택했다. 플립360.
3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 유니크한 바구니. 작은 물건을 담아두기 좋은 사이즈로 산뜻한 컬러가 책상에 생기를 더한다. 헤이 제품으로 5만3000원, 루밍.
4 산뜻한 민트, 블루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스테이플러. 양손으로 쥐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문서를 고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1만9000원, 데이글로우.
5 그린, 화이트, 레드 컬러의 조합이 매력적인 아물레또 스탠드 조명. 3개의 원으로 태양, 달, 지구를 형상화했다. 38만6000원, 라문.
6 알바 알토의 ‘스툴 60’. 어느 공간에서든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체어로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아르텍 제품으로 35만원, 비블리오떼끄.
7 찰스&레이 임스가 디자인한 ‘임스 데스크 유닛’. 견고한 스틸 큐브 프레임과 와이어 크로스 지지대로 만들었다. 임스 부부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기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340만원,
스페이스로직.


1 협소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톨릭스의 ‘플랩 데스크’. 상판 아래는 서류와 필기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노트북 충전기 선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홀이 있다. 168만3000원, 플롯.
2 12개의 다양한 컬러를 조합한 페이퍼 폴더로 커버는 천으로 덮여 있으며 끝에 달린 리본으로 여닫을 수 있다. 베이식한 폴더 디자인에서 탈피한 위트 있는 제품으로 8만9000원, 더콘란샵.
3 레몬이 생각나는 발랄한 컬러가 눈에 띄는 휴지 케이스. 책상 위에 소소한 활기를 불어넣기 좋다. 1만3000원, 키티버니포니.
4 재미있는 그래픽이 그려진 메모 큐브. 상단부에는 필기구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다. 4만3000원, 세그먼트.
5 2개의 금속 프레임에 견고한 3개의 패널을 이어 붙인 형태로 선반의 높낮이 조절이 자유롭고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구성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트링 제품으로 22만5000원, 에잇컬러스.
6 플라스틱 소재 안장에 인조 가죽 PU를 입혀 촉감이 부드러우며 일반 바퀴에 비해 소음이 적은 소프트 휠을 장착해 오피스에서 사용하기 제격이다. 13만2000원, 케이브홈.
7 사람의 팔 관절에서 영감을 받은 앵글포이즈의 데스크 조명으로 균형감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췄다. 빈티지한 민트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45만원, 포인트 오브 뷰.
8 인디고 블루 컬러를 입은 비 라인의 ‘보비 트롤리’는 캐주얼하게 꾸민 오피스 공간에서 빛을 발한다. 수납공간이 다양해 펜, 포스트잇과 같은 소품부터 노트북 충전기, 태블릿 PC 등 부피가 큰 물건까지 두루 보관할 수 있다. 72만5000원, 루밍.



STYLE 04 클래식하고 또 빈티지하게

황동과 우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지는 소재라 자꾸만 곁에 두고 싶어진다. 앤티크한 장식이 들어가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을 다양하게 믹스 매치해 고전 영화에 나올 법한 사무 공간을 연출해볼 것. 공간에 깊이를 더해줄 짙은 색의 원목 가구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1 커버에 레트로풍의 패턴을 적용한 ‘스팀 A5 노트북’은 에스미 윈터(Esme Winter) 제품으로 2만3000원, 아키.
2 호두나무의 컬러와 간결한 실루엣의 조합이 매력적인 김정우 작가의 ‘림 시리즈’. 줄자와 자석, 문진 등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스몰 사이즈 3만5000원, 미디엄 사이즈
7만원, 라지 사이즈 9만원, 서울번드.
3 원목 책상과 곡선형 등받이가 매력적인 톤의 체어, 식물과 타공판을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의 오피스를 완성했다. 영감을 주는 사진이나 오브제 등을 자유롭게 배치한 좋은 예.
4 원목과 스틸이 조화를 이루며 빈티지한 매력을 자랑하는 ‘킨크 다이닝 체어’. 곧게 뻗은 블랙 컬러의 스틸 프레임과 끝부분에 덧댄 황동 장식의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다. D8 제품으로 52만원, 작은언니네가구점.
5 세라믹을 소재로 한 ‘북엔드 오케아니스’는 그리스의 조각상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피아 제품으로 16만7000원, 에이치픽스.
6 간결한 디자인의 원목 책상 ‘ST-07’은 오른쪽에 심플한 서랍이 있어 공책이나 문구용품을 수납하기 좋다. 티크나무 기준 185만원, 굿핸드굿마인드.
7 참나무 소재의 등받이와 가죽 방석,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으로 구성한 ‘PP 502 스위블 체어’는 PP 모블러 제품으로 2000만원대, 에이후스.
8 확대경과 레터 오프너가 한 세트인 제품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앤티크한 무드의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9만원, 까사리빙 셀렉션.
9 화사한 골드 컬러의 손잡이가 매력적인 ‘피(Phi) 시저’ 스몰 사이즈는 4만4000원, 헤이.


1 짙은 원목 컬러가 시선을 끄는 ‘호두나무 명함받침’은 나뭇결이 드러나 내추럴하면서도 앤티크한 분위기를 더한다. 6만8000원, 챕터원.
2 우아한 곡선형 디자인의 조명 갓이 특징인 ‘카이저 이델 테이블 램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94만원, 루밍.
3, 4 황동 소재가 빈티지한 무드를 배가하는 삼각자와 클립. 아트앤크래프트 제품으로 삼각자는 1만8000원, 클립은 1만5000원, 말론샵.
5 빈티지한 무드를 배가할 수 있는 골드 컬러의 촛대는 3만9000원, 에포크.
6 문진 겸 오브제로 두기 좋은 ‘사과 문진’. 황동 특유의 묵직함과 빈티지한 질감이 매력적이다. 이윤정 작가의 작품으로 5만2000원, 포인트오브뷰.
7 클래식한 디자인의 프리스탠딩 데스크 인 마호가니는 가격미정, 비투프로젝트.
8 시원스러운 인상을 주는 오크우드 소재의 쉘프 쇼케이스 스톰은 508만원, 까레.

Editor문소희, 오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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