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카페 비퍼플 기타 July, 2020 무채색 아파트 단지 사이에 생동감을 내뿜는 보랏빛 카페. 예스 키즈존이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이곳은 경쾌한 컬러 인테리어와 쾌적한 실내 공기로 즐거운 쉼을 약속한다.

퍼플의 스펙트럼
퍼플 컬러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 비퍼플은 아파트와 숲이 어우러진 주거 단지 녹번동에 자리 잡고 있다.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는 무채색의 건물 사이로 생기 있는 퍼플이 반전 매력처럼 다가온다. 카페에 들어서면 좌석 사이가 여유로운 널찍한 면적에 먼저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다. 좌석마다 퍼플과 파스텔 톤을 적절히 사용해 조화롭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앉을 자리를 고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비퍼플 최아라 대표는 “원색에 가까울수록 창의력을 자극하는데, 퍼플처럼 대담한 컬러를 사용해 생기와 역동성 있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특히 퍼플은 조화를 이루는 컬러의 범위가 넓어 다른 원색이나 보색은 물론 파스텔 톤과도 어울리며 동시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고 전한다. 여기에 부드러운 벨벳, 매끄럽고 가벼운 플라스틱과 아크릴 소재의 가구로 질감에 변주를 주었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퍼플 컬러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은 카페 곳곳은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기 좋은 포토제닉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 스마트 그린 월 나아바 원 모델 3대를 나란히 설치해 플랜테리어 효과는 물론 신선한 실내 공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2 독립된 공간에는 채도 짙은 퍼플과 대비를 이루는 옐로 컬러의 암체어를 매치했다.



퍼플과 만난 수직 정원
비퍼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토 존은 실내에 들인 수직 정원, 스마트 그린월 나아바 앞이다. 핀란드의 실내 공기 정화 솔루션 나아바는 자연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스킨답서스, 앤슈리엄, 미니 홍콩야자 등 공기 정화 식물과 바이오 필터 기술은 공기 정화 효과를 극대화한다. 최아라 대표는 “퍼플 컬러는 자칫 인공적인 느낌이 강할 수 있는데, 나아바는 퍼플이 지닌 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의 요소를 더해 인테리어에 힘을 실어준다”라고 말한다.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나아바의 시각적인 쾌청함은 맑은 실내 공기를 호흡할 때 더욱더 뚜렷이 느낄 수 있다. 카페 비퍼플은 단체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에 나아바 원을 설치했다. 이곳을 이용한 고객 중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물렀는데도 신선한 기분이 든다는 반응이 많다고. 이는 나아바 원 1대당 공기 정화 식물 4000개를 들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바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지속해서 57% 제거하고, 공기 흐름이 발생할 때마다 약 25%의 미세 먼지를 감소시켜 기침이나 건조함, 답답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랑하는 비퍼플은 어린이, 반려동물 모두를 환영한다. 수유실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2종류의 의자를 준비한 세심함도 돋보인다. 카페 메뉴 역시 선택의 폭이 넓으며 맞춤형 메뉴를 갖췄다. 여러 산지의 원두와 디카페인을 선택할 수 있는 커피를 비롯해 퍼플이나 버건디 등 컬러가 두드러지는 건강한 시그니처 메뉴와 어린이를 위한 음료를 갖췄고 조만간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비퍼플은 이곳을 찾는 모두에게 컬러의 즐거움과 신선한 공기를 전하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파스텔 톤 모자이크 월이 사탕 가게에 온 듯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2 벨벳 소재의 퍼플 패브릭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컬러와 소재 사용에 따라 존마다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
3 스마트 그린 월 나아바를 설치해 각종 모임에 적합한 프라이빗 공간. 나아바는 매달 식물 전문가가 관리해주어 유지 및 관리에 따른 수고로움이 없어 손쉽게 플랜테리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Editor신미경

Photographer오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