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REND ISSUE - PART ① 기타 January, 2020 2020년, ‘개인화’는 보다 진화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경험 가치’는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넓혀갈 전망이다. 체인지메이커로 급부상한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함께 공유와 스트리밍 시장은 날개를 달았다. 빅데이터로 짚어본 2019년 리뷰부터 키워드별로 살펴본 2020년 트렌드 진단,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인터뷰까지 <까사리빙>이 엄선한 리빙&라이프스타일 메가트렌드.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으로 살펴본
인테리어 트렌드 이슈 2019

내가 궁금한 ‘그것’! 다른 사람도 궁금할까?

지금까지는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료를 얻거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직접 소셜 미디어 상에 남긴 글을 자연어 분석 및 텍스트 마이닝하여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시대다. 블로그와 SNS,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석해 이를 지식화하는 작업, 바로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 작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소셜 미디어상에 가장 많이 언급된 인테리어와 리빙 분야 키워드를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되짚어보았다. 빅데이터 분석 기관 다음소프트에서 분석하고 토털 리빙인테리어 문화 기업 현대L&C가 발표한 <소셜 빅데이터 마이닝으로 살펴본 인테리어 트렌드 이슈 2019>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인테리어와 연관되어 언급된 키워드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흐름을 면밀히 분석했다.

어제는 내일을 살피기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다. 인테리어 시장 변화의 주관적인 ‘느낌’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과 인사이트를 얻어보길.



빅데이터 키워드 01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본 인테리어

인테리어와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더욱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키워드가 등장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소비자는 자신만의 취향이 드러나는 소품과 가구를 선택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가격과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디자인은 물론 소재와 컬러에까지 세심하게 관여하는 모습이다.
인테리어에 대한 월별 언급량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테이블이나 조명, 가구 등 인테리어 아이템뿐 아니라 리모델링, 입주, 신혼집 같은 인테리어의 동인이나 철거, 도배와 같은 시공 관련 연관어와 모던, 빈티지, 북유럽 등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언급됨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인테리어 시 ‘사진’, ‘느낌’, ‘분위기’ 등을 고려해 정보를 판단하며 ‘서비스’, ‘상담’, ‘디자인’처럼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의 키워드가 뜨고 있는 것도 두드러진 변화다. 또한 ‘안락의자’, ‘디자인 가구’, ‘매트리스’, ‘화분’ 등 집을 꾸미거나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에 지갑을 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키워드 02
변화하는 인테리어 주체, 나

요즘 소비자는 자신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인테리어에 어디까지 개입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동시에 ‘어떤 업체’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지’도 함께 고려한다. 경험자의 후기나 전문가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매거진에 나온 제품과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를 손수 찾아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하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사례 눈팅도 마다하지 않는다. 과거의 셀프 인테리어 기반 정보를 넘어 시공 방법이나 소재 등에 관한 고급 정보 수집에도 적극적이다. O2O 서비스-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연결된 서비스-를 통한 장단점 분석과 견적 비교도 일상이다. 소비자의 수요 증가는 자연스레 공급 수요 증가와 품질 개선, 서비스의 다양화로 이어진다. 인테리어 전문가와 소비자 리뷰 기반 플랫폼 ‘오늘의 집’은 지난 7월 월 커머스 거래액 300억 원을 돌파했고, 인테리어 시공 회사 ‘아파트멘터리’는 지난 9월 100억 원의 투자에 성공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담보했다.




빅데이터 키워드 03
취향과 가성비의 대명사, 주방

취향에 따라 기존 배치를 바꾸거나 쓰임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공간을 변형하고 꾸미는 이가 늘고 있다. 상부장과 아일랜드 테이블을 없애고, 수전과 손잡이를 교체하며 의자와 펜던트 조명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커스터마이즈가 이루어진다. 인테리어 키워드 중 공간별 언급량 상위 3위는 주방, 거실 그리고 화장실 순이다. 이런 곳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미감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고 한번 바꿀 때 큰 비용이 들지만, 만족도 역시 높은 공간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많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제품이라면 나만의 ‘가치’에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점이다. 프리츠 한센의 시리즈7 다이닝 체어나 루이스폴센 PH5 펜던트 램프 등은 ‘다소 비싸지만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다양하게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출시, 3개월 만에 자사 냉장고 매출의 65%를 차지하며 취향 저격 아이템의 시장성을 입증해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제품 구매의 기준이 ‘취향’이라고 보아도 좋을 시사점을 남긴다.




빅데이터 키워드 04
헤리티지 무드의 인테리어 스타일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대세를 이룬 스타일은 ‘빈티지’, ‘모던’, ‘깔끔’, ‘북유럽’이다. 이 키워드는 지난 3년간 언급량 상위 3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앤티크’, ‘레트로’, ‘미드센추리’ 등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고풍스러운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오랜 시간의 흔적을 흠이 아닌 ‘가치’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 따른 것이다.
사라져가는 스타일도 눈에 띈다. 카페 인테리어의 대세와도 같았던 ‘인더스트리얼’과 ‘킨포크’ 등의 키워드는 저물어가는 대표 키워드로 선정되었으며, ‘믹스 앤 매치’, ‘시크, 세련, 댄디’ 등의 키워드도 언급이 줄고 있다. 다음소프트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한옥 스타일’과 ‘미드센추리’를 비롯해 ‘뉴트로 인테리어’에 대해 눈여겨볼 만하다고 제언한다.



빅데이터 키워드 05
분위기를 완성하는 핵심, 소재

공간을 완성하는 데 가구나 소품도 한몫하지만 원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만드는 데에는 ‘소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인테리어 재료는 ‘원목’. 지난 몇 년간 철과 콘크리트 소재 일색에 지친 이들이 자연스레 따뜻한 느낌과 질감의 대명사인 나무를 찾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서 소개한 ‘헤리티지 무드의 인테리어 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한다. 여기에 도회적 느낌인 ‘유리’를 보조 요소로 사용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대리석 같은 석재로 바닥이나 테이블 등을 마감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트렌드가 엿보인다.
소재에 주력하는 브랜드가 하나둘 생기는 점도 소비자의 소재에 대한 관심 증가와 연결지어 생각해봄 직한 이슈다. 오랫동안 B2B 사업만을 한 석재 가공 회사 ‘토탈석재’는 대리석과 화강석, 인공석을 넘나들며 다양한 가구를 가공해 자체 브랜드인 ‘르마블’이라는 브랜드로 성공했고, 가업인 철제 가공업을 이어받아 가구를 제작하는 스틸 퍼니처 그룹의 브랜드 ‘레어로우’는 안정적으로 업계에 안착했다. 이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라는 사실 역시 소비자가 직접 ‘소재’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정립해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빅데이터 키워드 06
세밀한 컬러 베리에이션

인테리어 컬러 중 많이 언급되는 것은 단연코 ‘화이트’다. 이는 2위인 ‘블랙’이나 3위 ‘그레이’를 합친 언급량을 훨씬 웃돈다. 이 3가지는 모노톤 인테리어의 배경이 되는 색으로 인테리어 콘셉트나 분위기, 톤을 설명할 때 주로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급량이 증가하는 컬러를 보면 그 종류가 다양하고 세분되는 추세다. 브라운, 레드, 블루 등 클래식한 컬러뿐 아니라 골드&로즈 골드, 웜 톤&쿨 톤, 진그레이&메탈 실버, 베이지&누드 톤 등 비슷한 범주의 색상에서도 약간의 명도와 채도 차이를 감지하고 이를 취향에 맞게 언급한다. 골드나 로즈 골드는 주로 손잡이나 수전 등을 연출할 때 언급하며, 쿨 톤&웜 톤은 벽지와 바닥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등 취향에 따라 디테일해진 표현과 선택도 눈에 띈다.






2020 올해의 컬러
고요함과 활력 사이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일까. 1월에 개최되는 홈&컨트랙트 텍스타일 전시회 ‘2020년 하임텍스틸(Heimtetxil)’ 주제가 바로 ‘웨어 아이 빌롱(Where I Belong)’이다. 불확실한 미래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현대인은 불안하고 초조하게 마련. 그래서인지 내가 속해 있는 장소, 즉 우리 집만큼은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처럼 온전한 쉼에 대한 갈망은 컬러에도 반영된다.

2020년에는 더욱 차분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의 컬러가 주가 된다. 컬러의 모티프는 여전히 자연에서 얻지만 이제는 그리너리한 숲에서 바다와 하늘로 시선을 옮긴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중 푸른 계열의 컬러는 환경 오염 문제가 매일의 화두로 떠오르며 깨끗한 자연을 꿈꾸는 사람들의 바람을 실현하는 하나의 도구가 된 셈.

자연의 고요함과 일상의 활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이를 융화하는 역할을 하는 따뜻한 파스텔 톤의 컬러도 주목해야 할 것. 컬러 전문 브랜드와 트렌드 예측 기관에서 발표한 2020년 올해의 컬러와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클래식 블루
팬톤은 차분함과 마음의 평온을 전하는 ‘팬톤 19-4052 클래식 블루’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싶은 건 인간의 당연한 욕망일 듯. 팬톤은 해 질 무렵의 하늘을 암시하는 클래식 블루에서 그 답을 찾았다. 팬톤 색채 연구소 상임이사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은 “우리는 신뢰와 믿음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광활하고 무한한 저녁 하늘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블루는 우리의 사고를 넘어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컬러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파란색은 차분함과 자신감을 주는 동시에 평안을 찾는 현대인의 필요에 부응하는 컬러. 특히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은 중간 톤의 클래식 블루는 세월이 지나도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성을 대변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더불어 팬톤은 인테리어에서의 컬러 활용 안으로 자유로운 컬러 매치와 스타일링을 시도해보길 권했다. 클래식 블루는 다양성을 쉽게 수용하는 컬러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간에 담아내는 데 제격. 어떤 것에 매치하냐에 따라 색다른 방향의 전통을 표현해내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우아함, 그리고 대담함까지 표전하는 매력적인 컬러다.




무궁무진한 미지의 바닷속으로
자연에서 찾는 힐링의 대상이 어느덧 숲에서 바다로 옮겨갔다. ‘노 플라스틱’을 외치고 친환경에서 필환경으로 인식이 바뀌는 요즘 깨끗한 바다에 대한 갈망과 함께 시각적으로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관심을 끈 듯하다. 이는 리빙 분야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LG하우시스에서 발표한 2020년 트렌드 키워드 중 ‘러브 누아르(LOVE NOIR)’는 낯설고 다양한 존재들의 등장과 조합이 시각적인 충돌까지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는 점에 집중했다. 그안에서도 ‘딥 시(Deep Sea)’는 여전히 비밀을 간직한 청정 심해를 표현한 것인데 어둡지만 높은 채도의 블루 컬러가 맑은 바다를 의미하며 일렁이는 물의 흐름은 조명의 빛을 이용해 구현해냈다. 여기에 타공으로 유니크한 패턴을 만든 오브제와 투명한 플라스틱 또는 글라스 소재의 가구를 들여 더욱 신비로운 바닷속을 재현했다.


ⓒLG하우시스



트렌드와 클래식의 우아한 공존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0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발표했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는 블루. 이 오묘한 컬러를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지만 집 안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에서 활용할 때 더욱 매력적이다. 보통 소파나 테이블 등 몸집이 큰 가구는 블랙, 그레이, 브라운 같은 차분하고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터.
메종바로바우의 매씨나 벨벳 4인 소파는 시각적, 신체적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가구다. 차분한 민트 블루 컬러가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와 만나 북유럽 디자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벨기에산 100% 벨벳 패브릭은 탈착돼 더욱 실용적이다. 또한 소파 사이즈도 여느 것보다 여유 있는 편이라 다리를 쭉 펴고 편히 누워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 여기에 구스 털로 충전한 쿠션을 더해 편안함을 배가했다.
문의 02-2646-8586, barobau.com


오크 원목 레그에 마블 상판을 믹스 매치한 소파 테이블과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활짝핀 장미 패턴의 쿠션은 모두 메종바로바우. 핑크 골드 보디와 샌드 컬러 실크 셰이드로 제작한 부기 플로어 램프는 힐로라이팅. 덴마크 브랜드 무토의 코르키 카라페와 컵은 루밍. 덴마크 브랜드 힙슈의 화이트 마블 베이스는 데이글로우. 다이아 태슬 소프트 러그는 데코뷰.



미래 지향적 파스텔컬러 밸런스
영국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인 WGSN은 ‘네오 민트(Neo Mint)’를 2020년 트렌드 컬러로 발표했다. 이는 미래지향적인 개발과 자연을 연결하는 컬러로 읽었기 때문. WGSN의 컬러 디렉터 제인 보디(Jane Boddy)는 최첨단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컬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수의 컬러 전문 브랜드 역시 올해의 컬러로 파스텔 톤의 컬러 팔레트를 뽑았다. 긍정적이면서도 낙관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음은 물론 어떤 컬러와도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기도 쉽기 때문. 삼화페인트는 ‘마우스 2020(M-a-us 2020)’의 다섯 가지 컬러 칩을 올해의 컬러 뉘앙스로 발표했다. 자연과 기술, 산업 간의 융합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담은 것. 벤자민무어페인트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바탕으로 선정한 산뜻한 핑크 컬러의 ‘퍼스트 라이트(First Light)’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안했다. 던에드워드 페인트 역시 새로운 10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민티 프레시(Minty Fresh)’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이러한 컬러는 베이스 컬러로 활용하기 좋으며 유사한 톤의 컬러로 톤 인 톤 배색을 해 안정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를 만들기를 추천하다.


향후 몇 년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중요한 키워드는 자연과의 공존, 경계 없는 과감한 표현, 몰입적 경험, 클래식 헤리티지와 현대 기술의 융합입니다. 컬러 역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하는 것이 주를 이룬 가운데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 가능한 색에 대한 고민이 계속될 것입니다. -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김향란 상무


1 미래지향적인 컬러로 WGSN은 ‘네오 민트’를 주목했다. 싱그러운 색감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반영한 것이다.
2 삼화페인트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 뉘앙스 ‘마우스 2020’ 컬러 팔레트로 꾸민 공간. 리빙 공간은 톤이 약간 다운된 소프트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공간 전체를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자 한다면 화이트 컬러를 적절히 활용하길 전문가는 추천한다.
3 던에드워드 페인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민티 프레시’를 올해의 컬러로 뽑았다. 자연의 고요함, 활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컬러다.
4 벤자민무어페인트가 주목한 공간의 생기를 더하는 핑크 컬러의 ‘퍼스트 라이트’는 편안함과 진정성을 표현한다. 웜 톤이나 쿨 톤 인테리어에 모두 잘 어우러지는 뉴트럴 톤으로 디자인과 리빙 분야에서 이상적인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연에서 찾은, 꾸밈 없는 컬러 테라코타
2020년 하임텍스틸에서는 맥시멈 글램, 퓨어 스피리추얼, 액티브 어번, 헤리티지 럭스, 멀티-로컬을 세부 키워드로 뽑았다. 하임텍스틸 역시 하이브리드 소재, 유니크한 그래픽 텍스처, 매시업 컬러 팔레트 등 미래적인 기술과의 자연스러운 매치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모든 융합을 아우르는 컬러로 자연 본연의 컬러를 주목했는데 자연에서 얻은 원재료에 집중하는 ‘퓨어 스피리추얼(Pure Spiritual)’에서는 테라코타 컬러가 부각되었다. 가공없이 순수한 컬러는 디지털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한다.



Editor홍지은, 김소현, 문소희

Photographer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