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이 전하는 깊은 울림, 유쾌한 소통 기타 August, 2019 국내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서울모던아트쇼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가득 채운 전시. 문턱을 낮춘 현대미술이 선사한 깊은 울림을 경험할 수 있었다.

가까이 더 가까이, 문턱 낮춘 현대미술
‘미술은 바로 우리 곁, 가까이에 있다’. 지난 10년 동안 서울모던아트쇼가 품어온 지론은 ‘제10회 서울모던아트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서울모던아트쇼는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의 메인 전시 브랜드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에도 기획을 총괄한 갤러리 써포먼트 오수정 대표의 노력과 고민이 곳곳에 녹아들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기획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폭넓은 카테고리를 마련했습니다. 입문자들도 컬렉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현대미술계의 블루칩 작가를 발굴하는 무대로 만들었어요. 늘 그랬듯, 미술이 어렵고 난해한 것이 아니라 쉽고 친숙한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요.” 이번 전시는 이인섭, 이정교, 권혜조, 박민섭, 백진기, 전용환, 임승현, 장희진 등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500점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이번 서울모던아트쇼는 ‘함께’를 강조했다.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전시가 되도록 하는 데 집중한 것. 그래서일까. 제10회 서울모던아트쇼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미술 놀이 문화로 거듭났다.


1 제10회 서울모던아트쇼는 대작 기획전을 통해 웅장한 매력의 작품을 선보였다.
2 감각적인 색감의 작품이 돋보였던 권혜조 작가 부스.
3 백진기·박민섭 작가 등의 대형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경험으로 빚은 흥미진진한 예술 세계
제10회 서울모던아트쇼는 일반 미술 전시장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대형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어 흥미를 자아냈다. 15m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설치미술 등이 예술이 지닌 무한대의 매력을 발산했다. 기획 전시 ‘아트; 플레이그라운드’ 는 미술 작품으로 구현한 놀이터. 관람객들은 재기 발랄한 작품들 사이에서 노니는 경험을 만끽했다. 20만~100만원대로 원작을 소유할 수 있는 ‘내 생애 첫 컬렉션’과 발달 장애 창작자들의 아트 프로젝트 ‘해피 투게더 위드 아트(Happy Together with Art)’ 섹션도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트 어드바이저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 ‘나는 컬렉터인가? 투자자인가?’, 나만의 가죽&액세서리 만들기 ‘DIY! Fashion!’ 등도 특별함을 더했다.


1 백진기 작가의 섬세한 조각 작품이 전시된 부스에 많은 이의 발길이 닿았다.
2 다양한 장르와 주제, 기법, 소재를 넘나드는 미술 축제가 열렸다.



인아트, 공간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다
한편 공간 디자인 기업 인아트(Inart)는 <까사리빙>과 함께 가구와 인테리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인아트는 가구 및 소품과 바닥재를 비롯한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취급하고,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가들과 협업해 토털 공간 디자인을 제공한다. 갤러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공간 전체의 조화를 중시하는 통합 디자인을 표방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VIP 라운지에 대표 브랜드 ‘스퀘어루츠’의 가구를 후원해 예술과 가구, 디자인이 하나가 된 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7월 10일 인아트의 한경석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 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2019년 여성기업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공간 디자인을 통한 기업의 역할 제고, 지역 아동센터 기부 및 가족 문화 행사 개최 등의 사회 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인아트는 앞으로도 가구와 건축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제공하고, 갤러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공간에 예술적인 영감을 더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1 <까사리빙>과 인아트가 함께 VIP 라운지를 꾸몄다.
2 인아트는 대표 브랜드 ‘스퀘어루츠’의 가구를 후원해 안락한 아트 컨설팅 공간을 완성했다.
3 가구와 예술 작품의 조화를 통해 공간에 예술적 영감을 더했다.



문의 논현인아트스퀘어(02-542-3227)

Editor김주희

Photographer박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