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라이프스타일 핫 키워드 20 - Part ① 기타 October, 2019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간을 복기하며 다가올 내일을 설계해야 할 시간. 라이프사이클 변화와 맞물려 취향 존중 시대로 진화 중인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 19/20 주목해야 할 트렌드 이슈.

그랜드 피아노의 실루엣을 담은 ‘그랜드 피아노 소파’. 유려한 곡선이 클래식한 멋을 자아낸다. 균형 잡힌 깔끔한 외모의 ‘스테이 오토만 스툴’과 함께 연출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구비.




01
더 럭셔리하게, 보다 특별하게
프리미엄 오브 프리미엄
#주거프리미엄 #삶의질 #마감재
주거 공간의 새로운 가치로 ‘프리미엄’이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눈여겨보고, 제품을 고를 때 소장 가치가 있는지 따져본다. 차별화된 디자인, 섬세한 디테일, 완성도 높은 기능을 갖춘 완벽한 제품을 통해 일상속에서 품격을 고스란히 경험하길 바란다. 리빙 업계 또한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를 겨냥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한가운데 자리한 공간이 주방이다. 최근 주방이 가정 내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면서 프리미엄 키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주방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마감재.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미적인 측면을 넘어 탄탄한 내구성, 위생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갖춘 LG하우시스 지인(Z:IN) 마감재가 주목받는 이유다.


프리미엄 주방을 위한 선택,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 스톤 하이막스 ‘오로라’는 새벽녘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영롱한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천연 대리석의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마블 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만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천연 대리석의 고급스러운 패턴은 유지하되 자연스러운 이음매를 구현한 것도 장점. 수분 흡수율이 낮아 오염이나 얼룩에 강하며, 긁힘을 최소화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로라 파비아’, ‘오로라 산레모’, ‘오로라 토라노’, ‘오로라 비앙코’, ‘오로라 크림’, ‘오로라 그레이’ 총 6가지로 구성해 취향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 화이트 계열의 패턴은 호텔을 연상시키는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를, 그레이와 블랙 계열의 패턴은 깊이 있는 색조의 마블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제격이다.


1 천연 대리석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미감을 그대로 구현한 하이막스 ‘오로라 비앙코’.
2 은은하고 신비로운 마블의 느낌을 살린 하이막스 ‘오로라 토라노’가 감각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섬세한 디테일로 쾌적한 식공간 연출
LG하우시스 지인 인테리어필름 베니프는 간편한 시공으로 단번에 감각적인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동조엠보 방식을 적용해 나무 무늬를 사실적으로 구현한 ‘클래식 우드’, 패턴 사이즈를 기존 대비 1.5배 키워 웅장하고 감각적인 나무와 대리석 패턴을 연출한 ‘빅우드&빅마블’, 반짝임과 입체감이 돋보이는 ‘펄라이트’, 가죽 고유의 질감이 인상적인 ‘레더’, 패브릭 느낌의 엠보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터치감을 표현한 ‘우븐’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주방은 건강한 공간으로 완성해야 한다. 베니프에 사용하는 원재료와 점착제를 강화된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으로 전면 개선했는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 검출량을 환경마크 기준 이하로 낮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주방 창문에도 변화를 시도해볼 것. 한층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LG하우시스 지인 소형 창호 ‘유로시스템9 mini’는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이고 환기구와 손잡이를 한쪽으로 배치해 답답했던 시야 문제를 개선했다. 창호 손잡이에 세균 감소에 효과적인 은이온을 특수 코팅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문의 080-005-4000, www.lghausys.co.kr

1 고급스러운 광택이 더욱 풍성한 공간을 연출하는 베니프 메탈. 세련되고 유니크한 주방을 완성했다.
2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여 쾌적한 시야를 선사하는 소형 창호 ‘유로시스템9 mini’의 퓨어 화이트. 분위기를 화사하고 밝게 바꿔준다.
3 인테리어필름 베니프의 우드 애쉬로 완성한 공간. 자연스러운 결이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선사한다.




02
감성을 자극하는 새것
타임 워프
#뉴트로 #헤리티지 #엘레강스 #벨벳 #플라워패턴 #우드

올 상반기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건 단연 뉴트로. 시간을 초월해 새로움을 주는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므로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것. 신선함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길 갈망하며 익숙함에서 치유를 바라는 현대인들의 정서를 잘 반영한 흐름이기도 하다. 이에 리빙 브랜드들은 발 빠르게 복고 열풍을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방법으로 컬러와 소재에 집중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 박성미 책임은 공간을 이루는 요소도 휴식과 안정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추억을 환기하는 무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과 골드, 로즈 계열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따뜻한 컬러가 주를 이루며 1980년대에 유행하던 테라초 등의 질감이 돋보이는 마감재에 꾸준히 주목할 듯. 까사미아는 원목의 묵직한 무게감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월넛 무늬목의 가구 ‘메이어(Mayer)’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 2019’에서도 이런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는데, 그중 구찌 데코는 독보적인 강렬한 컬러와 패턴에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를 활용한 가구들을 선보이며 무드를 장악했다. 모로소 역시 채도가 높은 컬러 위주의 가구와 플라워 패턴의 소파로 부스를 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쩌면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뉴트로는 공감과 위로가 지닌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키워드일 것이다.

올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에서 선보인 모로소의 부스 전경. 다채로운 컬러감의 아르마다(Armada) 암체어와 마치 정원에 온 듯 정겨운 패턴이 돋보이는 조쉬(Josh) 소파로 공간을 꾸몄다.




03
집집마다 상황마다 공기는 모두 다르니까
에어매칭 시대
#맞춤청정 #에코프리미엄 #에어매칭 #공기청정 #초미세먼지

얼마 전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이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거주 공간을 선택하는 최우선 순위는 바로 쾌적성(35%)이었다. 공기의 질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는 얘기다. 핵심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나만의 청정 솔루션’을 찾는 일. 말 그대로 공기도 패션처럼 내게 맞게 골라 누리는 시대가 도래했다.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 AP-1516D’는 강력한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에 우리 집 공기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에어매칭 필터까지 갖춰 각각의 집 상황에 따라 다른 공기 오염에 맞춘 청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어매칭 필터는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새집 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각각의 상황과 목적에 맞춘 청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벽걸이형과 스탠드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코웨이 공기청정기 AP-1519B’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미세 먼지를 두 번 거르는 2 in 1 초미세 더블 집진 필터를 갖춘 데다 벽걸이로도 설치가 가능해, 나의 상황에 목적을 반영해 각 공간에 꼭 맞춰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1588-5200, www.coway.co.kr


월 렌탈료는 AP-1516D는 3만7900원, AP-1519B는 3만5400원(각각 렌탈등록비 10만원 기준).
아치 벽 뒤 플랜트 스탠드와 비스듬히 커팅된 모헤임의 스윙 빈은 모두 리치우드. 볼리아의 어스 러그는 에이치픽스. 그린 가네코 베이스와 짙은 레드 컬러의 베이스는 모두 마요. 오렌지 컬러의 1인 소파인 디토는 알로소. 미시아의 코튼 벨벳 쿠션은 다브(DAV). 아치 벽은 DE5725, 뒷벽은 DE5734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04
어제의 사무실은 잊어라
21세기 워크스페이스
#오피스시스템 #공간복지 #사무실 #모듈 #코워킹 #디지털노마드

사무실 풍경이 변하고 있다. 소통과 협업 등 상호작용과 공동 업무 공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더 자유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앞다투어 등장하고 있는 것.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근무 형태와 방식에 맞게 가구의 기능과 쓰임도 180도 달라졌다. 실제로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메종&오브제 F/W 역시 변신 중인 사무 환경에 집중해 다양한 워크스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하고 나섰으며 아르페르, 오펙트, 페드랄리와 같은 브랜드에서는 기능성과 미감을 두루 갖춘 사무 가구를 선보였다.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 역시 이스태블리시드앤선즈와 협업해 유연한 오피스 시스템 ‘그리드’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120여 개의 사무실 디자인을 전개해온 글로벌 디자인 에이전시 사게즈 앤 파트너스(Saguez & Partners)의 CEO 올리비에 사게즈는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 사무실은 즐겁고 편안한 호텔처럼 진화했다”면서 “21세기의 사무실은 직원의 삶을 향상시키는 복지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사무실에서 가장 피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지루함’을 꼽은 그는 움직임을 유도해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야말로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아르페르의 파라반(Paravan) 컬렉션. 다양한 패널 시스템은 수납 기능을 갖춰 업무 공간에 최적화되었을 뿐 아니라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두루 어울린다.




05
태초의 발견
지구에 더 가깝게
#원시 #자연소재 #장인정신 #홈메디테이션

마블과 석재 등 자연에서 비롯한 물성의 인기가 여전하다. 다소 둔탁할 수 있는 소재는 현대적 감각을 입은 크래프트맨십과 만나 스타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일례로 톰딕슨은 올해 소용돌이를 연상케 하는 스월(Swirl)을 통해 대리석 패턴의 기능적인 오브제를 발표했으며 디자인 스튜디오 데이비드 폼파는 실제 화산암을 활용해 펜던트 조명 오리고(Origo)를 디자인했다. 지난 6월, 디자인 듀오 BCXSY 역시 비센 진석을 사용해 돌의 천연 황색과 회색을 결합함으로써 풍부한 질감을 극대화한 비콜로르(Bicolore) 컬렉션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인공의 멋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생함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은 홈 메디테이션과 맞물려 더 확장될 전망이다.


1 데이비드 폼파가 멕시코산 화산암에 오팔로 된 유리구를 이어 붙여 디자인한 조명 오리고.
2 톰 딕슨의 2019 컬렉션 스월.




06
궁극의 럭셔리
슬립 레볼루션
#슬리포노믹스 #수면환경 #매트리스 #매트리스케어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있다. 바야흐로 ‘잘 자는’ 것이 곧 럭셔리한 삶으로 귀결되는 요즘이다. 코웨이 하이브리드 Ⅲ(CMQ-PR03)는 7존 독립 스프링 보디와 라텍스 토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매트리스로 포근함과 탄탄함을 동시에 제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해준다. 6cm 두께의 통몰드 라텍스를 사용해 슬라이스 라텍스보다 표면이 부드럽고 내구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꾸준하고 깐깐한 관리 또한 눈에 띄는 차별점. 코웨이 홈케어닥터가 4개월마다 오염도 측정부터 UV 살균까지 케어서비스를 진행하며 약정 기간 내 1회 토퍼를 무상으로 교체해주어 탄탄하고 쾌적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문의 1588-5200, www.coway.co.kr


월 렌탈료는 퀸사이즈 매트리스 3만9900원(6년 약정 기준), 일시불 195만원(1년 무상서비스 포함). 볼륨감 있는 그레이 컬러 투매트리스 프레임(CFQ-TM10G)은 2만1900원(6년 약정 기준) 각각 렌탈등록비 10만원 포함.
비트라의 팝시클 클락, 프리츠 한센의 브라스 캔들 홀더는 모두 루밍. 스카이 블루 색상의 테이블 램프, 액자를 연상시키는 팔라리스 쿠션은 모두 리치우드.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제작한 셜록 TV 스탠드는 비아인키노. 오팔레 로열 벨벳 베이지 쿠션, 그레이 컬러의 속 커튼과 새크라멘토 컬러의 벨벳 커튼은 모두 블랑데코. 짙은 자줏빛의 타불라라사는 데다 제품으로 유앤어스. 다크 그린과 골드를 매치한 스툴은 까레. 키티버니포니와 컬래버레이션한 알마 러그는 유앤어스. 왼쪽 벽은 DE6277, 오른쪽 벽은 DE5734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07
취향과 쓸모를 담은
다재다능 거실의 진화
#거실 #트렌스폼 #취미 #케렌시아 #엔터테인먼트

거실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틀에 박힌 공간 공식에 대한 권태가 맞물린 결과다. 공용 공간과 사적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는가 하면, 가사와 취미의 분리 또한 무색해졌다. 가족 공용 공간이라는 전통적 역할은 물론, 맞벌이 부부의 홈 오피스나 개인 작업이 가능한 스튜디오,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하비 룸 등으로 다채롭게 확장 중이다. 나의 취향을 담고 필요에 맞춰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가구가 각광받는 배경이다. 플롯의 ‘진저 암체어’와 ‘YYY 커피 테이블’은 목적에 따라 무한한 연출이 가능하다. 벨벳 소재의 진저 암체어는 블랙 그레인과 다크 그린 컬러 매치로 사이드 테이블 대신 놓아도 손색없다. YYY 커피 테이블 역시 일자로 커팅한 다이내믹 에지 디테일을 활용해 벽면에 붙여 배치하거나 다른 사이즈를 서로 교차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너도밤나무를 소재로 한 2가지 높이의 그레이 투톤 컬러와 오크를 소재 삼은 3가지 높이의 내추럴 컬러로 선보인다.
문의 02-6956-9293, www.pleasurealot.com


클래식한 파틱 선반장,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라운드 쿠션, 가장자리에 그러데이션으로 포인트를 준 러그는 모두 알로소. 아파라투스의 네오 랜턴은 에이치픽스. 마라톤 보이 오브제는 비아인키노. 손잡이가 달린 베이스는 마요. 힙쉬의 블루 세라믹 베이스 세트, 소피홈의 블리커 블랭킷은 모두 데이글로우. 우메이의 알루비아 셰브론 옐로 컬러 램프는 엘몰. 굿씽의 플랫폼 보울 레드 컬러는 루밍. 원을 겹친 독특한 패턴의 커튼은 키티버니포니. 왼쪽 벽은 DE5111, 오른쪽 벽은 DE6277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실용적인 소파의 무한 변신
상황에 따라 소파의 형태를 변형시켜 거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에 주목하자. 단순히 취향과 개성만을 반영하는 커스터마이징의 개념을 넘어서 효과적인 쓸모를 더하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여 좌석 공간을 확보하는 스윙 소파도 그중 하나다. 소파 스툴을 따로 두지 않고 등받이의 움직임만으로 카우치형 소파처럼 활용할 수 있기에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한 것이 스윙 소파의 큰 장점이다. 봄소와의 4인용 워프 나팔린 누벅 스윙 소파 ‘다슬’은 기능성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심미적인 관점에서 최상의 가죽으로 평가되는 독일 남부의 최상급 풀그레인 가죽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기존 누벅에 비해 발수 기능이 뛰어나 사용성이 좋아진 것이 특징 내장된 소파의 하드웨어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인증 기관 T?V(Technischer ?berwachungsverein)의 인증을 통과한 모션 이탈리아의 제품을 사용해 잔고장이 덜하므로 오래 사용하기 좋다. 또한 봄소와 제품은 식물에 기생하는 병해충을 30분간 56℃ 이상으로 열처리한 친환경 북유럽 자작나무와 인체에 무해한 수성 접착제를 사용해 만들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문의 1600-5893, www.bomsowa.com


젠 스타일의 월페이퍼와 아르테의 월커버링은 모두 다브(DAV). 힙쉬의 플리츠 베이스와 실린더 베이스는 모두 데이글로우. 화이트에 골드를 매치한 TS사이드 테이블은 스페이스로직. 골드와 버건디 색상의 사이드 테이블, 청량한 블루 색상의 글라스 잔은 모두 리치우드. 머스타드 캐시미어 쿠션과 벨벳 쿠션은 모두 블랑데코. 그린 컬러의 투명한 플레이트는 마요. 티 클로스 아젤리아 코스터는 키티버니포니. 독특한 다리가 특징인 구비의 페드레라 커피 테이블은 스페이스로직. 왼쪽 벽은 DE5111, 오른쪽 벽은 DE5725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08
똑똑한 생산과 착한 소비
에코 프렌들리
#필환경 #플라스틱프리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지속가능성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한 환경에의 관심은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며 패션과 리빙, 식문화까지 우리네 삶 전반에 녹아들었다. 바야흐로 좋은 디자인의 덕목에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추가된 셈. 얼마 전 세계 최대의 패션 기업 LVMH 그룹이 스텔라 매카트니와의 협업 소식과 함께 지속 가능성에 관한 포부를 밝힌 데 이어, 프라다는 리나일론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까지 나일론 백 제작에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재생 소재 ‘에코닐’을 쓰겠다고 전했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자라 역시 2025년부터 생산 제품의 100%에 지속가능한 소재만 사용하기로 선언했으며 자라홈은 지난 7월 재활용 유리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필환경에 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리빙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디자인 스튜디오 KAE의 저카이 장은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세라믹 펜던트 조명 코피르(Coffire)를 선보이는 한편, 덴마크 브랜드 마테르(Mater)는 오션(Ocean) 컬렉션을 통해 업사이클링 가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케아 역시 2020년 1월부터 모든 매장과 레스토랑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2030년까지 전제품에 재생 가능한 재료 및 재활용 소재 100% 사용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를 전하며 보다 적극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마테르의 오션 컬렉션은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구로 주로 덴마크 서해안에서 채집한 어망, PP 재생 폐기물을 이용했다. 의자 하나당 960g의 폐기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덕에 완전분해가 가능한 데다 CO₂ 배출량도 82%까지 줄였다.




09
옷을 입는 또 하나의 방식
과감한 컬러 팔레트
#올해의컬러 #리빙코럴 #블루그린 #에메랄드그린 #코발트블루 #테라코타

개성을 드러내기에 컬러만큼 좋은 시각적 요소도 드물다. 몇 해 전부터 홈 퍼니싱에서도 마치 패션처럼 색감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더 파격적이고 과감한 컬러 플레이가 강세를 보였다.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인 리빙 코럴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블루와 자연주의와 맥을 같이하는 웜톤 위주의 차분한 테라코타까지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가 존재감을 드러낸 것. 얼마 전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F/W 인테리어 트렌드로 ‘어번 레지던스 스타일’을 꼽고 선명하고 깊은 색조의 블루 그린과 원목의 매치를 통해 새로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직수입해 선보이는 케이브홈의 ‘보가트 벨벳 소파’ 역시 몽환적인 컬러와 밤나무 소재의 슬림한 다리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에메랄드 그린, 코발트 블루, 그레이 3가지로 선보이는 풍성하면서도 깊은 컬러가 밋밋한 공간에 개성을 더해준다. 여기에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의 ‘브루드 페이크 퍼 카펫’과 콘크리트 소재의 ‘레트 커피 테이블’을 매치하면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드한 홈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문의 070-8880-5566(케이브홈 고객센터), www.kavehome.co.kr


오렌지 컬러의 바겐 멀티룸 스피커는 어반이어스 제품으로 소비코AV. 엔클레버링의 아치형 그린 컬러 베이스는 루밍. 머스터드와 짙은 블루 색상의 플로트 쿠션은 모두 키티버니포니. 인공위성을 닮은 볼 플랙 플로어 램프는 까레. 그레이와 올리브 그린이 조화로운 짐머앤로드의 믹스드 미디어 패브릭은 유앤어스. 하우스닥터의 HW.실린더는 데이글로우. 삼각뿔 형태의 오브제는 마요. 양쪽 벽은 DE5725, 가운데 벽은 DE6277, 박스는 DE5111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10
한국에 주목하다
코리아 인스피레이션
#한국화 #컬처콜라주 #코리안컬처 #한식기 #테이블웨어

해외에서 케이팝에 열광하고 “예뻐요”를 외치며 코리안 뷰티를 찾고 있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가 주목받는 건 반가운 일이다. 최근 tvN에서 방영한 <아이앰 김치>는 각기 다른 식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이 김치를 자기네 식탁에 두고 먹어보는 기회를 마련한 것인데 단지 호기심에서 접해보는 게 아닌, 너무나 친근하게 대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해외의 주목도는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해외 테이블웨어 브랜드에서 한국 식문화에 맞춘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는 것.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는 밥공기, 국 공기, 찬 그릇, 종지, 소주 컵 등 기존에 없던 제품군을 선보인다. 덴비 글로벌 디자인 센터 총괄 책임 리처드 이튼은 “요즘 유럽에서는 스칸디나비아와 아시아의 문화를 접목한 ‘스칸디네시아’가 유행”이라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우리의 식습관와 푸드 트렌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세라믹 브랜드 베르나르도는 한국인의 상차림에 맞춘 ‘인 블룸(In Bloom)’ 컬렉션을 새로 론칭하고,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 역시 한식기 시리즈인 ‘떼에마 띠미(Teema Tiimi)’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발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우리 한식기가 천연덕스럽게 식탁 위에 자리 잡고 있을 날을 기대해본다.


1 이딸라의 한식기 세트 ‘떼에마 띠미’ 컬렉션. 시즌마다 색다른 콘셉트의 컬러로 출시하고 있다.
2 덴비가 제안하는 한식기 세트.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임페리얼 블루 컬렉션의 밥공기, 국 공기, 종지와 찬을 나눠 담는 사각 나눔 접시로 테이블을 연출했다.




11
개성과 개성의 만남, 공간의 프리즘
스타일 블렌딩
#믹스매치 #하이브리드 #다양성 #조화 #홈스타일링

이제 믹스 매치는 스타일에 한정되지 않고 공간을 이루는 가구의 기능적인 면이 섞이는 것으로까지 확대된 양상이다. 이번에 열린 메종&오브제 F/W 에서는 두 가지 역할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뜻의 ‘하이브리드(Hybrid)’를 하나의 키워드로 뽑았다. 거실이라면 쉼과 일상의 경계를 짓지 말고 다양한 스타일의 하모니로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무드를 만들어보자. 메종바로바우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소파와 컬러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패턴의 쿠션, 클래식한 우드 플로어 램프로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직선의 형태가 돋보이는 ‘루치아나 슬립커버드’ 그레이 소파는 포근한 구스 다운과 탄성이 우수한 메모리폼을 사용해 편안하고 포근한 착석감을 자랑한다. 함께 배치한 1인용 소파 ‘트렌토 클럽’ 베이지 소파는 간결한 스틸 프레임과 좌판 아래 벨트식 장식으로 세련된 멋을 더한 제품. 두 소파 모두 전체 커버를 벗겨 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프랑스 올리비에 테브농 사의 야자수 쿠션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앤티크한 느낌이 물씬 나는 플로어 램프를 매치해 더욱 다채로운 공간을 완성했다.
문의 02-2646-8586, www.barobau.com


오크 상판에 스틸 프레임의 매독스 소파테이블은 메종바로바우. 소파 옆 테라초 사이드 테이블과 소파 테이블 위 고급스러운 베이스, 앵무새 모양의 스탠딩 오브제는 모두 까레. 그레이 컬러의 벨벳 쿠션은 블랑데코. 패턴이 돋보이는 쿠션은 쉐달의 제품으로 마요. 연그레이 색상과 딥그린 색상의 조합이 매력적인 록스툴의 스타지오네 러그는 유앤어스. 왼쪽 벽은 DE6277, 오른쪽 벽은 DE5734 컬러로 던에드워드 페인트. 바닥재는 지아자연애 콘크리트 라이트 ZJ40041-22로 LG하우시스.

Editor홍지은, 김소현, 김민선, 문소희, 오하림, 김주희

Photographer이종근(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