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타일링 솔루션 PART ① - 클래식의 현대적 해석 리빙숍 November, 2019 쇼룸이 진화하고 있다. 아이템을 직접 보고 만지며 누리는 경험의 창구에서 다채로운 스타일링 아이디어를 공감각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영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가구와 패브릭, 컬러와 패턴 매치까지 핫한 리빙 플레이스에서 찾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았다.

리아
가구를 작품처럼

군더더기를 덜고 톤 앤 매너에 집중하라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링 공식이다.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게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쪽에 가깝다. 컬러와 구조, 형태와 디테일까지 한 점 가구만으로 충분하다면 다른 데커레이션은 사실 사족에 불과하다. 되레 가구 본연의 미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배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리아는 라이프 인스피레이션&아트(Life Inspiration&Art)라는 브랜드 철학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다이내믹한 곡선의 동기아(Donghia) ‘커브 클럽 체어’와 ‘보드윈 베드포드’ 소파, 기하학적 테이블과 유화만을 심플하게 매치해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한 공간을 완성했다. 소파와 테이블에서 비롯하는 곡선과 직선의 충돌로 지루하지 않은 리듬감을 유지하면서도, 핑크와 골드 등 가구와 그림의 컬러칩을 맞춰 마치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 같은 톤 앤 매너를 구현했다.

ⓒ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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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20 지하 1층
문의 02-6480-8950, www.liacollection.co.kr
인스타그램 @liacollection.official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고아한 실루엣의 리듬을 따라

한 끗 다른 디테일의 통일
과유불급의 법칙은 스타일링에서도 유효하다. 애쓴 흔적만큼이나 촌스러운 게 또 있으려고. 다시 말하자면 그저 물 흐르듯 순리를 따르는 것 아니, 그렇게 연출하는 것이야말로 고수의 방법이라는 얘기다. ‘PK22 라운지 체어’에 대리석 상판을 더한 ‘플래너 테이블’, 담백한 달항아리 작품을 무심히 놓은 듯한 공간은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완벽한 미장센을 자랑한다. 날렵한 디테일로 ‘결’을 하나로 모은 영민함은 수수한 듯 부족함 없이 공간을 채운다.

여백도 데커레이션이다
빛이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인 것처럼 여백 역시 장식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파븐 소파’와 ‘플래너 테이블’ 뒤로 펼쳐지는 그리너리 월 역시 데커레이션의 기능이 충분하다. 깊은 그린 컬러는 이미 존재감이 뚜렷해 비어 있음으로 해서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되레 모노톤 소파를 부각하는 역할도 겸한다. 미끄러지듯 우아한 라인의 가구로만 채워 짐짓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에 머물던 공간은 덕분에 한층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표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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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04
문의 02-720-0242, www.fritzhansen.com/ko-kr
인스타그램 @fritzhansenstore_samcheong


메종바로바우
럭셔리 유러피언 스타일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된 가구, 파리의 어느 플리마켓에서 발견할 법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메종바로바우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다양한 수입 가구 라인을 전개하는 한편 이국적인 감성의 가구를 중심으로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한다. 영국 ‘테트라드’의 ‘랄프로렌 시그너처 라인’과 프랑스 ‘아난보’의 ‘프렌치 리파인트 클래식 라인’ 등 클래식하면서 럭셔리한 수입 브랜드 가구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넓은 공간의 쇼룸을 침실, 거실, 다이닝 섹션으로 나누어 디스플레이해 공간별 스타일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로맨틱한 침실을 꿈꾼다면
유러피언 스타일의 침대 옆에 심플한 사이드 테이블을 매치했다. 호텔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베개 뒤 여분의 쿠션을 두어 볼륨감을 살리고 균형을 맞춘 후 포인트 쿠션을 하나 놓는 것도 팁. 침대 상부에는 오브제처럼 보이는 벽등을 장식해 유니크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골드를 담는 법
올가을, 겨울도 골드가 강세다. 클래식한 모양이 멋스러운 랄프 로렌 시그너처 라인 ‘개츠비 프렌치 초크’ 소파를 중앙에 배치하고 이와 같은 패브릭의 골드 암체어와 쿠션을 놓았다. 플로럴 프린트, 스트라이프 쿠션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는 것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 방법.

럭셔리와 실용성이 공존하는 리빙 룸
집 안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꾸고 싶다면 입체적인 무늬로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뮤럴 벽지를 활용해보자. 플로럴 프린트부터 고딕 양식 등 다양한 디자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했다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를 매치하자.

허전한 벽을 채우는 방법
밋밋한 벽이 고민이라면 벽면에 장식 훅을 단 후 서로 다른 크기의 액자를 거는 것도 좋은 방법. 처음부터 많은 액자를 배치하기보다는 하나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큰 고리가 유니크한 빈티지한 액자로 벽면을 채운 후 나뭇결을 살린 내추럴한 디자인의 원목 서랍장을 하부에 두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벨기에 피알사의 로열 벨벳 블루 소파, 곡선 처리한 등받이와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가 우아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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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300 하이페리온2차 206동 112호
문의 02-2646-8586, www.barobau.com
인스타그램 @maisonbarobau_main


리에거
절대적 미감의 압축

빼고 덜고 줄이고
일상이 예술이 되고 제품과 작품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건 순간이다. 프랑스의 하이엔드 브랜드 리에거는 매끈하게마감한 우드 체어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다이닝 테이블, 유려한 라인의 ‘카라벨’ 펜던트 조명을 함께 배치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하지만 생활 일부를 그대로 옮겨온 듯 현실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작품으로 손색없는 아트 퍼니처가 오롯이 빛나면서도 각자의 쓰임새는 다할 수 있도록 장식을 덜어내는 한편 우드와 스톤, 유리 등의 어울림으로 간결하면서도 풍성한 연출을 꾀했다.

오브제가 된 소가구
브랑쿠시 조각에서 영감받아 만든 사이드 테이블 ‘나가토’는 마치 나무를 태운 것 같은 마감과 간결한 형태로 한층 정제되고 우아한 미감을 선사한다. 곳곳에 이렇듯 빼어난 디자인의 소가구를 매치하면 볼륨이 큰 가구 못지않게 공간을 환기해준다. 올겨울에는 여기에 캐시미어 소재의 헤링본 블랭킷을 더해 보다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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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9 지하 1층~1층
문의 02-3442-6600
인스타그램 @liaigre_official


두오모앤코
내 집도 갤러리처럼 꾸미고 싶다면

조명, 가구, 아트워크의 3박자
부피감이 큰 소파는 어둡지 않은 컬러의 원단이나 가죽 제품을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브라운 컬러와 가죽 소재가 어우러진 ‘타마 리빙’ 소파가 돋보일 수 있도록 비슷한 컬러의 쿠션과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매치했다. 세련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아트워크를 과감히 배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동양적인 미를 살린 가구의 매력
‘JK 커피테이블’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에서 동양적인 미가 느껴진다. 같은 소재의 원목 사이드보드와 함께 두면 더욱 따뜻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에는 유기적인 디자인이 유니크한 뱅앤올룹슨의 스피커를 달아 월 데코 아이템으로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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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35
문의 02-516-3022, www.duomokorea.com
인스타그램 @duomo_tns_official


나뚜찌
모던 클래식 감성의 정점

차분한 분위기가 만드는 편안함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가구는 클래식한 미감이 매력적일 뿐 아니라 공간에 감성을 더하기에 더욱 정감이 간다. 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나뚜찌의 ‘아이콘 소파’는 블루틸 컬러가 은은한 멋을 더한다. 블루 그린 톤의 경우 컬러의 온도 차를 둔 따뜻한 색감의 오브제로 스타일링하는 게 편안한 느낌을 살리는 방법. 예를 들어 로지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이나 베이지 그레이 블랭킷, 화이트 니트 쿠션을 매치하면 톤의 하모니가 좀 더 자연스러워진다. 가구를 곁들인다면 어두운 톤의 원목 소재가 차분한 무게감을 더해주며 이 계절과 잘 어울리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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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43 <논현점>
문의 02-517-5650, www.natuzzi.co.kr
인스타그램 @natuzzi_korea


몰테니&C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구

가구 한 점으로 분위기 전환하기
책장과 책상만으로 채워 자칫 경직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서재의 한편에 휴식용 가구를 더하면 공간의 흐름을 한층 부드럽게 바꿀 수 있다. 몰테니&C에서 제안하는 ‘D.156.3 암체어’와 미니멀한 사이즈의 사이드 테이블을 배치해 여유를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꾸며볼 것.

자연의 감성이 깃든 모던 리빙 룸
하나의 공간에 두 가지 스타일을 녹여내고자 한다면 소재나 컬러 선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이라 모던한 무드를 자아내는 ‘터너 소파(Turner Sofa)’에 내추럴한 색감을 담은 쿠션을 더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시크한 감성의 테이블 위에는 골드 컬러와 유리 소재의 조합이 돋보이는 테이블웨어를 오브제처럼 연출해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거실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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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201
문의 02-543-5093, www.molteni.it
인스타그램 @hanssem_nexus


세르주 무이
고전의 활용법

감각적인 빈티지 무드에 더할 조명
세르주 무이의 조명은 특유의 빈티지한 마감 처리가 매력적이다. 덕분에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가구와 매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이 그 자체로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클래식한 감성의 소파나 라운지체어 옆에 두고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제격. 튀지 않는 아트워크를 벽면에 걸거나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스피커를 활용해 빈티지 무드의 공간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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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8-7 1층
문의 02-3210-9787, www.sergemouille.co.kr
인스타그램 @sergemouillekr


라메종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내추럴 스타일링

톤 온 톤으로 꾸민 리빙 룸
통일감 있으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가구와 소품을 톤 온 톤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소파, 풋 스툴은 물론 쿠션과 액자 모두 베이지 컬러가 들어간 제품으로 선택했다.

같은 크기를 모아 만든 균형감
곡선 디자인이 매력적인 암체어와 이와 같이 둥글게 곡선 처리한 다리가 돋보이는 사이드 테이블을 함께 두었다. 낮고 아담한 체어를 활용할 때는 비슷한 높이의 테이블을 매치해 균형감을 잡을 것. 벽에 거는 액자 역시 작은 사이즈를 골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간의 중심을 잡는 소파
모던한 리빙 룸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파 패브릭 컬러에 주목할 것. 오트밀 그레이 컬러의 ‘보르도 4인소파’로 중심을 잡고 비슷한 톤의 러그를 깔아 통일감을 주었다. 톤 다운된 보라색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어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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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길 83(까사미아 압구정점)
문의 1588-3408, www.casamiashop.com
인스타그램 @casamia_official


챕터원 꼴렉트
현대적인 디자인과의 콜라주

익숙한 조화가 만들어낸 신선한 풍경
어울리지 않을 듯하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클래식 가구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오브제. 어쩌면 이들의 믹스 매치를 통틀어 모던 클래식이라 칭해도 어색함이 없을 듯하다. 챕터원은 20세기 중반 가구의 아이콘이었던, 수려한 형태미를 자랑하는 ‘클래식 월넛 암체어’와 투명한 글라스 ‘VP 글로브’ 펜던트 조명을 매치했다. 마치 공기 방울처럼 가벼운 느낌의 조명이 월넛 소재 가구의 묵직한 매력을 배가한다. 여기에 채도가 높은 컬러를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챕터원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놀드 서커스 스툴’을 주변에 두어 더욱 생동감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챕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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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5길 94
문의 02-763-8001, chapterone.kr
인스타그램 @chapter1_official


크리에이티브랩
하이엔드 브랜드로 꾸민 거실

고급스러운 거실 연출법
사이즈가 다른 두 개의 소파 테이블을 레이어드했다. 하나만 두는 정형화된 방법을 따르기보다는 여러 개를 겹쳐 공간을 더 재미있게 연출해볼 것. 붉은빛이 도는 브라운 컬러가 부드러운 새먼 컬러 배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여기에 깔끔한 ‘보위 소파’를 두어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을 유지하고 톤 다운된 블루 컬러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로 다른 컬러의 감각적인 조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컬러의 예상치 못한 조합은 공간에 색다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매력적인 카펠리니의 ‘엠브리오 체어’와 청록색 사이드보드의 대비가 감각적이다. 강렬한 컬러의 가구로 공간을 구성했다면 벽은 여백을 유지해 힘을 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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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3
문의 02-516-1743, www.crlb.co.kr
인스타그램 @creativelab_official


리비에라 메종
집 안에 드리운 온화함

빛과 가구의 조화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거실을 연출하고 싶다면 자연광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 연한 베이지 컬러의 소파가 따뜻하게 내려앉은 빛을 만나 더욱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조명 대신 잎이 넓고 키가 큰 초록 식물을 포인트로 배치해 내추럴한 무드를 살렸다.

뻔하지 않은 월 데커레이션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시계로 벽을 수놓았다. 서로 다른 시계의 디자인적 특성을 살려 하나의 데코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색다른 월 데코 스타일링법이 아닐까. 단 빈티지, 프렌치, 모던 등 하나의 무드를 정하고 이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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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8-1 <도산 본점>
문의 02-547-1977, www.rivieramaison.co.kr
인스타그램 @rivieramaison_korea


까사 알렉시스
디테일을 더한 인더스트리얼

레더와 스틸 소재의 빈티지한 멋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다면 가구의 선택이 중요하다. 공간의 무게감을 더하는 어두운 톤의 레더와 철재 소재의 가구라면 쉽게 그 무드를 만들 수 있다. 까사 알렉시스의 ‘쉴라 라운지 체어 블랙’은 안정감 있는 메탈 프레임에 고급스러운 레더로 빈티지한 멋을 살린 제품. 원형 상판에 엑스자로 교차한 와이어가 돋보이는 메탈 커피 테이블, 앤티크한 디자인의 시계 등으로 조화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때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조명을 곁에 두는 것도 방법. 스타일을 대변하는 하나의 오브제로 포인트 주는 것도 또 다른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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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14 <도산점 >
문의 02-512-0878, casa-alexis.com
인스타그램 @casa-alexis

Editor홍지은, 김소현, 문소희, 오하림

Photographer이종근, 오희원, 이수연, 박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