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 리빙숍 July, 2019 기존의 ‘리퍼블릭 오브 프리츠 한센’이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로 새롭게 태어났다. 프리츠 한센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컬러풀한 요소로 단장한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교감하는 디자인을 만났다.

프리츠 한센의 새로운 챕터
프리츠 한센이 젊어지고 있다. 그동안 선보여온 ‘리퍼블릭 오브 프리츠 한센’에서 더 나아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House of Fritz Hansen Seoul)’을 공개한 것.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층 규모의 건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삼청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덴마크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최초로 ‘폴 케르홀름 라운지(Poul Kjærholm Lounge)’를 소개한다. 브랜드 최고경영자 야코브 홀름은 머리를 자르거나 새 옷을 사는 것처럼 브랜드에도 새로운 단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은 그동안 프리츠 한센에서 선보여온 공간과는 다르게 다양한 컬러를 추가하고 모던한 감성을 녹여낸 것이 특징.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 프리츠 한센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은 브랜드 컬렉션을 지역의 문화와 전통과 함께 조화롭게 녹여낸다. 쇼룸 곳곳에서 국내의 다양한 전통 예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달 항아리와 이를 주제로 한 그림을 함께 전시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프리츠 한센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을 완성했다.
문의 02-720-0242



ⓒ프리츠 한센

1, 3 프리츠 한센의 시그너처 아이템을 비비드한 색감과 함께 비치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쇼룸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가구를 비롯해 홈 액세서리, 조명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 삼청동에 위치한 매장의 외관.
4, 5 총 3층으로 이루어진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 곳곳에 조화롭게 연출한 프리츠 한센의 컬렉션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6 쇼룸의 내부에는 한국의 전통미를 담은 아이템을 곳곳에 배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Interview
프리츠 한센 CEO 야코브 홀름(Jacob Holm)
브랜드의 미래를 이끄는 그에게 프리츠 한센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지향하는 가치에 대해 물었다.

ⓒ프리츠 한센


국내 시장에서 프리츠 한센의 인기가 여전하다. CEO가 생각하는 프리츠 한센만의 매력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우리의 디자인은 제품을 어떤 시점에서 바라보든, 그리고 어느 공간에 놓았든 시대와 흐름을 같이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시간이 지나도 지겹지 않은 타임리스 디자인은 프리츠 한센의 강점이자 우리의 작업이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다.

여러 디자이너와의 꾸준한 협업과 자체 패브릭 라인 론칭 등 프리츠 한센의 혁신적인 시도가 눈에 띈다.
새로운 시도나 도전 없이는 브랜드가 지속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클래식 디자인만 고집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루한 브랜드로 남을 것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콘셉트를,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을, 새로운 아이템을 도입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도전과 혁신을 꾀하기 위함이다.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은 기존 쇼룸과는 달리 지역의 특성과 브랜드 정체성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하우스 오브 프리츠 한센 서울’ 쇼룸이 자리한 삼청동은 한국의 정신이 담겨 있는 동네다. 프리츠 한센은 덴마크와 한국의 리빙 스타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리가 지향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한국의 문화, 역사적인 가치가 깃든 삼청동의 특색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 소비자층을 형성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프리츠 한센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고 싶다.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이와 더불어 기존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제품의 가격은 조금 더 접근하기 쉽게 책정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원래 프리츠 한센에서 다루지 않던 홈 액세서리 라인을 추가했는데 이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Editor오하림

Photo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