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티 리빙숍 July, 2019 디자이너의 남다른 관점과 섬세한 시선으로 셀렉트한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캠프티(KampT)가 첫선을 보였다. 개성 있는 공간을 꿈꾼다면 국내 인테리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자.

공간에 애착을 가진 사람이라면 처음 보는 브랜드와 낯선 디자인에 늘 설레게 마련이다. 획일화된 국내 인테리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라이프스타일 편집 매장의 론칭 소식이 반가운 이유다. 송파구 삼전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오픈한 캠프티는 공간 디자인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디자이너 두 사람이 직접 셀렉트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캠프티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독창성. 오랜 시간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동한 경험으로 빚어낸 이들의 공간에서는 의자, 테이블, 콘솔, 책상을 비롯한 가구부터 홈 액세서리, 그리고 문구류와 청소 도구 등 생활 전반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군을 다루고 있다. 이들이 전개하는 브랜드 또한 다양한 스토리와 제작 방식을 선보인다.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구를 제작하는 의자 브랜드 트라바, 최근 주목받는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욕실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엑스티, 수공예의 가치에 주목해 다양한 핸드메이드 가구를 제안하는 라 치비디나가 그 예.

캠프티의 고민은 계속된다. 현재 내놓은 제품에 멈추지 않고 공예품, 아트워크 등 보다 폭넓은 카테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이와 더불어 타일이나 바닥 마감재 등 공간의 바탕이 되는 인테리어 자재까지 제안할 방법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물론 공간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캠프티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삼전로10길 23 캠프티 빌딩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평일) 문의 02-536-5406




1, 2, 3 클래식한 디자인 소품과 조명, 간결한 선이 돋보이는 가구 등의 믹스 매치가 특징인 캠프티의 2층 쇼룸 전경. 브랜드 개개의 개성이 돋보이기보다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4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아이브리드의 테이블은 타조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5 골드 컬러가 돋보이는 프라텔리 레바지의 ‘트레 아키 체어(Tre Archi Chair)는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Editor오하림

Photographer박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