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레코드 리빙숍 June, 2019 흔한 레트로가 아니다. 시간을 여행하듯, 감각적인 복고 디자인을 입은 가구를 만날 때.

많은 이의 영감과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디자인은 여전히 강세다. 세련된 복고 감성을 공간에 들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로수길로 이전한 ‘빌라레코드’를 주목하자. 고풍스러운 중세의 분위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쇼룸에서는 가구를 비롯해 공간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좋은 공간을 이루는 요소는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 향 등 무형의 것도 포함한다는 게 이들의 철학이라고. 가구를 볼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카페 겸 바를 운영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다양한 용도의 가구를 제안하는 빌라레코드는 나무와 유리, 스틸, 패브릭 등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소재를 믹스 매치해 독보적인 레트로 디자인을 선보인다. 나뭇결이 드러난 우드 소재와 골드 컬러의 금속을 매치한 사이드보드, 벨벳 소재의 암체어는 유독 눈길이 가는 제품. 컬러 또한 과하지는 않되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을 사용해 기존의 공간에 잘 어우러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와 더불어 이들이 제안하는 조명은 모두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제품이라 더욱 특별하다.

빌라레코드는 자신의 공간에 꼭 맞는 가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주문 제작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문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공간에 필요한 제품인지 파악한 후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 양식을 바탕으로 가구 제작을 고민한다. 3D로 작업한 제품 이미지를 제공해 완성될 가구에 대해 깊이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5길 18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문의 02-703-6070



1,3 빌라레코드는 컵이나 러그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소품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2 제품의 여러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인 빌라레코드의 쇼룸 공간. 독특한 벽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4 빈티지한 패턴이 매력적인 ‘레오 암체어’.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한 착석감을 자랑한다.
5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강화유리로 제작한 소파 테이블.

Editor오하림

Photograp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