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헤어 레시피 패션 아이템 March, 2016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이 왔으니 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할 때다. 가장 만만하면서도 확실한 것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 펌이나 염색을 하지 않고 헤어 장식만으로도 가능하니 도전해보자.

봄의 향기를 입은 헤어스타일링
새로운 계절을 앞두고 변신하고 싶지만 적당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헤어스타일리스트 박수현 실장은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제안한다. 방법은 간단한 반면 변신의 폭은 가장 크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올봄 헤어 트렌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성스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다. 마치 자다 일어난 것처럼 흐트러진 잔머리를 그대로 살려두어 꾸미지 않은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다. 여기에 헤어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활용하되 무심하게 얹은 듯 장식해 여성미를 더하는 것이 이번 시즌 트렌드인 로맨틱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핵심이다.
수많은 헤어 액세서리 중 헤어밴드는 가장 연출하기 편한 아이템이다.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방금 샴푸한 듯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헤어밴드를 착용하면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이마가 납작하면 정수리보다 약간 뒤쪽에, 이마가 볼록하면 살짝 앞쪽에 두르는 등 헤어밴드의 위치를 잘 조정해 얼굴형의 결점도 보완한다. 우아함을 부각하고 싶다면 샤넬이나 펜디의 쇼를 참고해 단아하게 내려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에 밴드를 더해 포인트를 살린다. 반면 귀여운 매력을 제대로 뽐내고자 한다면 돌체앤가바나식 업두 스타일을 참고하자. 머리를 꼬은 후 돌돌 말아 번 모양으로 시원하게 올림머리를 하고 스카프를 둘러 묶는 스타일로 봄은 물론 다가올 여름, 해변에서 응용하면 그 진가를 발휘할 듯싶다.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처럼 비비드한 액세서리는 동양인 특유의 까만 생머리보다는 밝게 염색한 머리에 더 잘 어울리니 참고한다. 헤어밴드 못지않게 활용하기 쉬운 또 다른 액세서리는 헤어핀이다. 꾸미지 않은 듯 청순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을 때 헤어핀으로 연출한 하프 업스타일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이때 머리숱이 적을수록 묶는 양을 최소화하고 묶은 머리 양옆에 볼륨을 넣어 풍성해 보이도록 하면 된다. 헤어는 최대한 볼륨 있게 띄우고 헤어핀을 살짝 얹는 느낌으로 꽂아야 한다. 보다 유니크한 무드를 원한다면 에밀리오 푸치의 런웨이처럼 청키한 귀고리를 모발 사이로 늘어뜨려 마치 모발 끝에 금속 헤어피스를 붙인 듯한 착시를 주는 것 또한 방법이다.

1 동그란 메탈 참 장식의 싱글 이어링은 빈티지 헐리우드.

2 구조적인 실루엣의 싱글 이어링은 엠주.

3 별 모양 더블 헤어 스트랩은 블랙뮤즈.

4 블루 , 퍼플 등 컬러 스톤을 세팅한 헤어 콤보는 그랜드 보떼.

5 작은 비즈를 촘촘히 세팅한 헤어핀은 레나크리스.

6 블랙 스톤 장식 헤어밴드는 케이트앤켈리.

7 투명한 크리스털을 세팅한 미니 티아라는 생 로랑.

8 뫼비우스띠를 연상시키는 골드 이어링은 디올.

Editor이성희(프리랜서)

Pho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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