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행사 패션 아이템 August, 2018 최근 에디터의 이목을 집중시킨 패션·뷰티 행사 소식을 전한다.

따뜻한 안식처
복잡한 서울 한복판에 흙의 질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따뜻한 공간이 생겼다. 건강한 삶과 피부의 균형을 추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이 국내 아홉 번째 시그너처 스토어인 ‘이솝 사운즈 한남’을 오픈한 것. 1층 매장에 들어서면 벽돌 마감재를 활용한 안락한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사원의 회랑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공간이랄까. 매장 벽면은 한국 전통 가마인 ‘망댕이 가마’에서 영감을 받아 아치 형태로 설계했으며 그 안에 제품을 가지런히 진열해놓았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국내 최초로 이솝의 페이셜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전용 트리트먼트 룸과 라운지, 야외 테라스가 있어 일상에 찌든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처로도 제격이다.


꽃으로 물든 화장품
시슬리의 전설적인 베스트셀러 ‘에뮐씨옹 에꼴로지끄’가 폴란드 아티스트 엘즈비에타 라지비우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입고 재탄생했다. 레드, 파스텔 핑크, 골드 컬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꽃과 나비 일러스트가 제품 패키지와 보틀을 한 폭의 캔버스로 탈바꿈시킨다. 1980년에 처음 출시한 ‘에 뮐씨옹 에꼴로지끄’는 로션과 에센스 기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가벼운 포뮬러가 특징.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시슬리 부티크에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꽃, 나비 등 제품 디자인의 모티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피크닉 콘셉트로 꾸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아한 여성을 위한 시계
오메가가 여성을 위한 타임피스, ‘트레저’ 컬렉션을 론칭하며 지난 6월 29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모던한 감각을 반영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궁극적인 액세서리가 될 흥미로운 컬렉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측면을 따라 곡선을 이루는 다이아몬드 장식, 크라운에 더한 세라믹 소재의 플라워 디테일 등이 특징. 오메가의 DNA를 한껏 담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전시장에서는 컬렉션 히스토리는 물론 제품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론칭 행사 영상, 컬렉션 뮤즈인 카이아 거버의 화보를 전시하는 등 미술관에 온 듯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타사키 아틀리에로 놀러 오세요
지난해 9월 타사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프라발 구룽의 첫 번째 컬렉션인 ‘타사키 아틀리에’가 올 가을 우리 곁을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초현실주의를 테마로 잡고 푸른 바다와 영롱한 진주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여성의 목과 손목 등에 화려한 광채와 여성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2일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는 ‘타사키 아틀리에’를 본격 출시하기에 앞서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민 전시장 곳곳에서는 타사키가 양식한 진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와 컬러 스톤을 장착한 제품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Editor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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